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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3월 6일 아토피 특강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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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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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ho99(조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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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03-15 오후 1:2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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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8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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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미처 질문하지 못했던 몇 가지를 더 올려봅니다.
2002년 결혼후 시작된 남편의 아토피로 6년동안 고생한 끝에
남편은 이제 거의 완치되었는데
작년부터 딸 아이의 아토피가 점점 심해졌다는 글을 얼마전 올린적이 있습니다.
상처입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는 답변 감사했습니다.
오늘 궁금한 것은
7살이 된 딸 지우는 올 1월부터 풍욕 6회를 시작하여
(그전에는 하루에 2회 정도 했었기에
이렇게 심한 진물 명현이 나타나질 않았던 것인지 몰라도)
2월 설 지나고 나서부터는 얼굴에서 진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연고는 거의 바르지 않고 지냈기에
이번에도 그냥 감잎차 유제만 발라주고 있었는데
너무 심해져서
지난주 토요일 소아과에서 연고 받아다가 발라주고 있는데
그다지 효과가 없는 듯하네요.
한번 진물이 흐르고 갈라진 피부는 재생되기가 힘든 것 같아요.
요즘엔 세수를 할때도 많이 아파합니다.
이미 시작된 진물 명현이기에 이젠 풍욕을 멈출수도 없고
2주후면 회사도 그만두게 되고
지우 데리고 매일 목욕탕 다니면서 냉온욕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3월 6일 아토피 특강 가서 냉온욕 하는 것도 배우고 왔습니다.
음식도 완전 채식위주로 바꾸었는데
궁금한 것은
청국장이니 된장 찌게를 끓일때
조미료를 넣지 않는 대신 맛을 내기 위해
멸치와 표고버섯 다시마를 사용하는데
국물을 내는 멸치 정도는 매일 먹어도 가능한지요?
안그러면 음식의 맛이 전혀 나지 않기에.
육식은
한달에 2번 정도 흰살 생선 먹이려고 합니다.
너무 적은 가요?
대신 두부와 콩이 많이 섞인 잡곡밥 매일 먹입니다.
근데 현미 찹쌀 많이 섞여 먹여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문제는 전에 비해 너무 많이 먹으려고 합니다.
안 먹어서 쫓아다니며 먹일때도 힘들었지만
먹어도 먹어도 살은 찌지 않지만 자꾸 먹으려고 해서 겁이 납니다.
너무 많이 먹고 배가 아프다고 하니까요.
아토피가 심해지면 식탐이 생긴다는데
풍욕 6회로 인해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일까요?
작년 가을 3개월 정도 한약을 먹였는데 그후에 식욕이 좋아진 탓일까요?
이것 저것 두서 없이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점심 시간이 끝나갑니다. 좋은 오후 시간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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