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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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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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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래은이 학교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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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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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emos(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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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02-21 오후 11:4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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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4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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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이 채 되지않은 갓난 아이가 자고난 이불은 진물이 말라 뻣뻣해 다시 덮어줄수 없었던 아이 래은이가 학교간답니다.
아토피와 씨름하던 엄마는 한글도 숫자도 가르치지 않았는데 혼자 유치원에서 배우더니 유치원 졸업식때는 답사도 곧잘 읽었구요.
바빠진 엄마 위로 할줄도 알고 ,가끔 떼도 부리고 , 소녀시대 언니들이 예쁘다며 노래도 율동도 따라합니다.
학교가면 시험도 봐야하고, 숙제도 많고 ,지각하면 미안한데라며 더 놀아라라하는 엄마보다 학교가 더 좋은지 기어코 입학을 하겠다합니다.
다른아이들보다 걸음도 늦고 말도 느려 어르신들은 내심 깊은 우려를 가지셨다던 래은이는 그 모든 근심을 기억에서 지울만큼 예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만큼 큰 배움의 시간이 있을까 싶습니다.
엄마보다 더 나은 것도 같고 엄마보다 더 깊은 것도 같습니다.
제 아이를 내세우고자 함이 아니라 고통을 몸으로 느끼며 터득한 아이는
다를거라는 위로를 드리고자함입니다.
아이는 아프면서도 모든 세상을 배우고 있습니다.
엄마가 웃으며 지키고 도와 주면 언젠가 엄마에게 위로와 웃음으로
답할 것입니다.
힘들고 피곤하고 놓아 버리고 싶을때 있으시지요
그래도 아이에게는 이 악물고 환하게 웃어주세요.
그보다 더 나은 마음치료가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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