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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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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그럼 아토피는 괜찮은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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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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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신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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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02-10 오후 8:3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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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5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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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때문에 힘들어서 어쩌나 싶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잘 크고 자라고 하죠
지금 아가가 겪는 일들도 그 과정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우리야 부모입장에서 가장 완전한 형태의 육아를 해주고 싶으나
아이들은 자라면서 이런 저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자라고
사실은 그런 과정이 삶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하면서 제일 많이 갈등하는 부분이 육아문제때문인데..
아이가 분리 불안을 느끼는 것 같다면
오히려 젖을 먹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엄마 몸이 일하랴 밤에 젖까지 빨리랴 힘들긴 하겠지만
유니세프에서도 24개월 모유수유를 권하고 있고
저희도 가능한 길게 젖을 먹이면 좋다고 봐요
낮에 엄마와 떨아지니까 아이가 떼쓰고 힘들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나마 엄마를 만나서 품에 안겨 젖을 빠는 것은 아이에게 즐거운 낙일 것 같습니다
집에서만 아이들 돌보는것보다
어린이집에 가면 자주 아프긴 하겠지만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아프면서 자라는 것은 일하는 엄마로서 감안하셔야 하지만
대신 조금이라도 편하게 아이를 돌봐주시면 될 듯 해요
저녁에 엄마랑 같이 각탕을 하고 잔다거나
감잎차를 꼭 챙겨 먹인다거나
생수+산야초 효소를 싸서 보내서 꼭 먹여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집에서도 짬짬이 물을 조금 더 챙겨 먹인다거나,,하여
아이가 피로를 그때 그때 풀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아이도 익숙해지면
때가 되면 엄마는 돌아오고 품어주고 한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옵니다
조금 시간이 걸릴 뿐이니 좀 견디면서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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