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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지루하고 긴 아토피와의 싸움에 심호흡 크게 한 번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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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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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a2074(이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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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02-05 오전 12:0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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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7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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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이제 막 14개월인데요.
아직 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검사하지 못했거든요. 알러지반응검사 꼭 필요한가요? 며칠전 센베이과자를 먹고 아이가 얼굴과 목이 불긋불긋 올라왔었거든요. 과자 성분을 보니 밀가루 버터 계란 등이었는데 그중에 뭐에 특히 심하게 반응했는지 모르겠네요.
현재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피부과에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자연요법 하려고 하는데...
실은 좀 막막해요. 굿바이 아토피 책도 읽고했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번주엔 풍욕테입도 구입하긴 했는데 제대로 진행될지 모르겠네요. 우선 어린 아기들 풍욕 잘 시키는 노하우 좀 가르쳐 주세요. 한참 아장거리면서 걷고 활동량이 많아 기저귀 채우기도 쉽지 않거든요. 담요를 덮고 제대로 시간을 견뎌줄지.... 잠잘때 하게되면 아기가 쉬 깰까봐 걱정이네요. 좋은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녹즙은 반드시 여러가지 채소를 믹스해야하나요? 생협에서 풀무원녹즙같은 포장된 형태로는 안나오는지요?
밤에 가려워서 괴로워하는 아기보면 한숨이 절로 나왔는데 신기하게도 목욕시킬때 약간 미지근한 물로 따뜻한 물과 번갈아가면서 씻겨줬더니 훨씬 자는게 편해졌네요.
알러지반응이 크지 않더라도 유제품이나 육류는 안주는게 좋은가요?
슬슬 아기 영양이 걱정되서요. 의사샘들은 반드시 날마다 고기 먹여야한다고 하잖아요.
어쨌든 이제 아토피란 긴 터널속으로 들어 왔으니 꿋꿋하게 아이랑 이겨내 봐야죠.
비장한 각오를 하고 있답니다. ^^
모두 힘내세요.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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