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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고생 많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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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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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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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8-03 오전 11: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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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5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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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돌보랴, 직장 다니랴
젖 짜서 먹이며 모유수유 하랴, 아토피 관리하랴
정말 고생 많으시네요.
저도 아이 월령 어릴때 사무실에서 유축해 두었다 먹일때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몸 회복도 덜 된 상태에서
매일 젖 짜 먹이고, 아침, 저녁, 밤에 젖 빨리는 일이
고되죠...
그래도 하루하루 아기 잘 크는 걸 보람으로 이겨내는 건데,
아기 아토피 증상이 나날이 심해진다니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시겠네요.
엄마는 지금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보다는 조건이 좋으신 편 같아요.
그러니 힘내시어요...
큰 아이 아토피를 극복한 경험도 있고,
직장도 휴직했다 복직할 수 있는 여건도 되고,
아기에게 모유수유하고 있고,
아기는 가려워는 해도 밤에는 잠 잘 자고...
아기가 만 4개월인데,
아직 가려움을 못 느끼는 시기라는 것은 맞지 않구요,
잘 먹고, 잘 잔다는 것은 몸이 실하다는 뜻이니
지금 증상이 심해보이더라도
잘 관리해주면 고생 심하게 안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아토피 증상 자체는 긁지만 않으면
한달 이내에 없어지는 건데,
문제는 미칠듯이 가렵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긁지않도록
엄마나, 아기 돌보는 분이 손가락 끝으로 톡톡톡 두드려서
가려움을 덜 느끼게 해주고,
1% 죽염수 톡톡 소독후 보습제 발라주고 하면 좋겠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어려움을 걱정하지 마시구요,
지금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집중하시면
다가올 난제들이 조금은 줄 것 같아요.
몸이 힘들어 마음이 많이 약해지신 건 아닌지...
음식 잘 챙겨 드시고,
지금 아기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엄마이니
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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