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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이번에도 잘 이겨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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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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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신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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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7-06 오후 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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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3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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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엄마가 눈물을 비치지 않을 정도로는 담력이 생긴 거죠
엄마가 울고 불안해 하면 아이는 더 힘들어 하거든요
그러니 이번에는 예전보다는 좀 더 의연하게 견디세요
아토피 상태도 갈수록 증상이 약화되어서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조금 더 나아지거나 기간이 짧아지거나 한답니다
물론 별다른 장애요인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없다는 전제하에
아이의 증상이 악화된 시점에서 여러가지가 의심스러우나
먹을 것의 측면에서 튀기거나 부치거나 하는 것에 반응하는 것 같으면
당분간은 단백하게 음식을 해서 먹이세요
기름을 이용한 음식이 아니라 산화된 공기 또는 연기때문인 것 같으면 마당에서 음식을 해보는 것도 시도할 만할 것 같습니다
음식때문이 아니라 단순하게 조리과정에서 나오는 연기때문이라면 아이가 없을때 음식을 해서 먹이면 되니까 좀 낫지 않을까요?
여름이라서 마당에서 음식을 해먹으면 좀 덜할까 싶기도 한데...
한번 시도해보세요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머리속에 땀이 많이 나는 편인 것 같아요
저희 두 아이도 자랄때 그랬던 것 같아요
아이가 자라면서 혹은 아토피가 좋아지면서
땀이 나야 할 조건이라면 전신에서 땀이 나게 된답니다
아토피 아이들은 신장이 약한편이라고 보고 죽염을 많이 먹이는 것도 좀 조심스럽긴 해요
가능한 과하지 않게 먹이면 좋을 듯 해요
알갱이 죽염이라면 서너개면 족할 듯 합니다
잠을 제시간에 자고 해가 떠있는 시간에 깨어있는 건 무척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고 먹고 책읽고 산책하는 과정이
아이가 저절로 몸에 익히는 삶의 문제와 맞닿아 있거든요
정해진 시간에 밥먹고
목욕겸 냉온욕을 시원하게 하고
이도 닦고
책읽고 불끄고 누워있는 것을 해보세요
억지로 자야 한다고 야단을 칠 필요는 없지만
불끄고 누워서 이야기 하자고 하고 시간이 되면 꼭 불끄고 눕도록 해보세요
화를 내지 않되 단호한 면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엄마 아빠는 정해진 시간에 나를 꼭 재우시는구나,,라고 느낄수 있게..
저희도 대식구였었는데..
저희만 방에 들어가서 불끄고 누워있어도 마루에서 도란도란 소리가 들이고 TV소리도 들리니 아이들이 잠자는데 어려움을 겪었어요
가족의 협조를 구해서 모두 불끄고 누워있으면 뒹굴다가 잠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 참 많죠,,,
하지만 대부분은 말로 가르쳐야 할 것이 아니라
그냥 보고 배우는 것 같아요
내가 살아가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는 배움이 되는 것 같아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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