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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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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기름으로 음식조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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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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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ho(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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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7-03 오후 6:3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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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1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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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님,
명희는 1달 정도 아주 많이 좋아졌었는데
한 1주일전부터 오돌이가 올라오네요. 목은 많이요. 진물도 약간 비칠정도로..
습기가 많은 장마철이여서 진드기가 많아서 그런지,
저도 온몸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처럼 간지럽네요.
전 아토피가 아닌데...
명희 나빠진 것에 의심가는 점은 장마철인 것과
아파트 물탱크 청소한다고 단수된 후, 녹물인지 모르고 아이 목욕시켰던 점과, 부추전을 해줬는데 쌀가루 넣고 한 것이라 별 문제 없었고 예전에도 별 반응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부추전을 아주 많이 먹었습니다. 4살아이가 한 2장 정도...
이번엔 아이 아빠 때문에 기름을 많이 두루고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 몇일 전부터 오돌이가 아주 희미하게 올라오더니 부추전 먹은 날 다음날 부터 확 뒤집어지더군요.. 생식기 주변까지...심할때 만큼은 아니지만.
부추전을 의심하는 건,
집에서 전을 부치거나 아이 아빠가 차돌박이 구울때 기름이 많이 나오면서 나는 연기 혹은 냄새에 아이가 많이 긁는다는 것입니다.
주방에서 벗어나면 좀 덜 긁구요...
예전엔 호박전을 할 때 계란으로 부쳐서 계란에 반응 한건가 했는데
기름이 산화되면서 공기가 나빠져서 인지 기름으로 불에 요리시
많이 긁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참기름, 들기름을 야채에 넣을 땐 반응하지 않아요.
1. 혹 명희처럼 옆에서 기름으로 요리시 반응 하는 아이도 있나 해서요...
2. 그리고 아토피 아이들이 땀이 잘 안난다고 했는데,
명희같은 경우는 머리에만 땀이 많이 나는데 이것도 아토피 아이들의 특징인지요.. 머리는 너무 땀이 많거든요. 다른 곳은 거의 안나는데...
3. 생협 알갱이 죽염을 어떤 날은 하루에 10개 넘게 아이가 먹는 날도 있는데, 죽염은 많이 먹어도 괜찮은 건지요?
4. 잠자는 시간이 굉장히 늦고 잠이 없습니다. 가려워서라기 보단 잠을 안자려고 하네요. 어떤 날은 낮잠도 없이 16시간을 깨어 있기도 하네요... 8시간만 자는 날도 있고... 아직 32개월인데... 잠은 일찍자고 잘자야 건강할텐데, 아이 잠문제도 아토피 만큼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어젠 새벽2시에 잤는데, 오늘은 10시에 나가서 유모차 끌었더니 바로 잠드네요... 2달전까지 젖먹여서 젖물고 자던 습관때문인지 혼자 잠드는 걸 어려워하고, 유모차 끌면 잘 자네요... 잠이 아토피만큼 육아를 힘들게 합니다. --;;
자자고 하면 '안잘거야 더 놀다 잘거야'를 외치면서 우네요.
다시 나빠지니까 힘이 좀 빠지지만,
엄마가 의연해지면 아이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에
매일 매일 노력중입니다.
답변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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