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글제목 |
래은이가 1박2일 캠핑을 갔어요 |
|
| 이름
|
okemos(김석영)
|
날짜 |
2009-06-24 오전 12:42:16 |
|
| 조회수 |
1011 |
파일
|
-
|
|
유치원 맏언니 래은이가 아토피와 함께 캠핑을 갔어요. 전 한달전부터 어려울거라 했지요. 밤에는 여전히 슬프고 가려운 현실이니 선생님께 여간 죄송스럽지 않아서요. 래은이는 캠핑에 대한 호기심에 간다고 했지만 설마 했어요. 밤마다 소변에 가려움에 아침에야 곤히 잠드니까요. 그런데 어젯밤부터 이런 저런 준비물을 챙기더니 아침에 손높이 들고 간다고 떠났어요. 저녁 해질 무렵이면 찾아오기 시작하는 아토피안의 현실이 예상되어 비상대기 상태였는데 10시경 선생님 메시지가 잘 잠들었다내요. 전 참았던 긴장이 녹으면서 눈물도 주룩룩.. 제가 생각했던 래은이보다 실제로는 훨씬 속으로 자라는게 많았구나를 느낍니다. 엄마가 바로 한자리 건너서 자고 있어도 찡얼대는 아이는 그저 상황에서의 감정 표현일 뿐 불안한 상태는 아니었구나를 이해하게 되는 기회내요. 정말 6년여 만에 맞는 고요한 밤이에요. 그래서 더욱 이밤에도 어디선가 보채고 잠 못드는 아이 옆에서 어쩔 수 없이 지켜봐야하는 엄마들이 생각이 나서요. 그리고 이런 오랜만의 꿈같은 평화를 선물로 안겨주신 유치원 선생님도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 봤어요 . 아토피 가족 화이팅!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