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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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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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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환경이 중요한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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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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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ho(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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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4-29 오후 4:1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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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9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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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라영 국장님.
지난 번 사무실에 들렀을때 친절한 말씀 감사드려요.
지금 아이는 풍욕중에 낮잠이 들어버렸네요.
어제부터 콧물 감기가 와서 다시 하루 6회 풍욕시키려구요.
지난 목요일 친정갔다 어제 밤에 왔네요.
친정이 경기도 산본인데 특히 친정 아파트는 산을 깍아 만든 곳에 위치해 있어요. 한 쪽이 산이 그대로 있어요. 그래서 인지 명희 아토피가 자고 나면 낫고, 자고 나면 낫더군요. 그렇다고 친정에 오래 머물 형편도 안되고 해서 집으로 오긴 했는데...
그런데 어제 부산 집에 오니 밤새도록 30분마다 깨면서 긁어서 가지 전보다 오히려 심해졌네요. 감기가 있어서 인지 30분-2시간 마다 깨더니 벅벅 긁고,,, 진물도 여러곳에서 줄줄하고 벌게진 것이 꼭 화상입은 아이입니다. 너무 속상해서 아이 자는 중에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기차탈때 부터 많이 긁어 통로에서 아이목을 불어주는데 지나가던 애기 엄마가 '헉'하면서 아이 목을 보고 놀라더군요. 왜 저럴까 생각했겠지요...
친정은 유기농 먹지도 않고 해서 있는 동안 먹거리에 친환경적으로 해주지도 못하고 풍욕도 못시키고 감잎차도 안먹였는데 좋아지는 것 보면 환경이 중요한 것 같은데 이사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사가기도 어렵고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얼굴, 귀까지 올라왔던 아토피가 친정에 있을 땐 거의 다 나았었는데 귀도 많이 긁어서 다시 벌게지는 것 같습니다.
아랫집 리모델링 전, 저희 집이 이사 오고 난 후 부터 심해진 것이 왜 인지 모르겠네요. 도로가 있어서 그런지... 꽃가루 때문인지... 송화가루 때문인지... 새로 산 책장 때문인지... 친정가기 전 명현인가 했었는데 친정가서 좋아지고 집에 오니 안좋아지는 걸 보니 그것도 아니고 주거지가 문제인것 같은데, 주거지란 것이 당장 어쩔 수 없는 것이라 답답하네요...
더 나빠질 것 같은 불안함이 저를 괴롭히네요.
이 환경에서 그냥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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