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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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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래층 리모델링 공사와 꽃가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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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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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ho(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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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4-21 오후 12:3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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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1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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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님, 안녕하세요?
이사 오고 계속 나빠지는 아이를 보면서 속상해서 글 올립니다.
3주전에 이사온후 1주일후에 벚꽃이 날릴 때부터 아이가 감기가 오고 아토피가 심해지더군요. 그땐 꽃가루 때문이라 생각을 못했는데, 제 얼굴에도 울긋불긋한 것이 생긴 걸 보고 알았습니다. 감기는 지난주 부터 거의 나았네요... 아침에 기침을 하지만....
전 알레르기 체질이라 생각안했었는데, 10여년 전에 봄에 얼굴에 뭐가 나서 피부과 치료 받은 적이 있네요. 저도 알레르기 였나 봅니다. 그러니 아이도 알레르기 체질이겠죠... --;;
그런데 업친데 덥친 격으로 지난주 1주일동안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아랫 집이 이사오면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더군요. 10년 넘은 아파트다 보니 많이들 수리합니다. 저희집은 완전 초토화 되었습니다. 페인트 냄새로 여러가지 냄새가 저희집으로 다 올라오고... 이사올 사람이 자기도 성인아토피라 친환경 제품으로 썼다지만, 지난 주 수요일 공사할 때 밤에 저희집을 페인트 칠하는 것처럼 냄새가 엄청 나더군요...
낮엔 잠깐이라도 피할 수 있지만 밤에 다른데 가서 잘 수도 없어서 참 고생 많이 했네요.
그래서 인지 아이가 귀 옆과 밑도 긁어서 벌겋고 겨드랑이와 팔 접히는 곳도 오돌이가 올라와서 약하게 물집이 잡혔네요...
얼굴도 꽃가루 날릴때부터 오돌도돌하고 목은 아주 넓게 붉어서 자주 긁고 진물도 나고... 귀, 겨드랑이 팔 접이는 곳 등...
자연요법 하고 나서 제일 심해진 것 같습니다.
자연요법으로 나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봄이고 공사때문에 심해져서 너무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지난 가을에 최민희 선생님 부산에서 뵈었을때 이정도 약한 아토피는 겨울이면 나을 거라 했는데 더 심해져서...
더 나빠지는 건 아닌지 불안도 하고 이정도에서 나아지면 좋겠는데 얼굴까지 올라온 거 보니...
그리고 요즘 노란 송화가루가 날려서 집안까지 노란 것이 날아 올때가 있던데, 이럴 땐 풍욕을 쉬어주는 것이 좋을까요?
지난주 목요일부터는 감기로 2주정도 6회 하던 풍욕을 1회하거나 일요일은 하지 않다가, 어제 비오고 먼지도 없을 것 같아서 오전에 2회 했네요...
저희 아이 냉온욕도 안하려 해서 풍욕만으로 버텨 왔는데, 안하려고 하니 좀 꺼려져서요...
그리고 목요일쯤 친정 갈일이 있어서 서울 가려하는데 사무실에 들려서 힘을 좀 얻어가고 싶은데, 괜찮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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