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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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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이사했어요. 조금 심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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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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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ho(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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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4-10 오후 1:3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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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4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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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에 집근처로 이사를 했답니다. 이사 할때 아이 아토피를 생각해서 아파트 단지 뒤로 얕은 산이 있고 바다가 더 가까워 공기좋을 거라 생각하고 이사를 했는데, 앞배란다 쪽으로 2차선 도로가 있네요. 일반 버스가 다니진 않지만 언덕길이라 소음도 심해서 먼지도 많을 거란 걱정이 좀 되네요. 하나만 보고 다른 건 못봤나봐요...
오래 살 생각으로 이사 왔는데 참 속상해요...
그리고 이사 오고나서 아이 아토피가 좀 심해졌어요.
책장 2개랑 식탁을 샀지만 도배장판 안해도 되는 집으로 골라 왔는데,
봄이라 심해지는 건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목 앞부분만 있던 것이 오돌이가 목뒤까지 오려고 하고 목이 많이 번져있습니다. 안나던 진물도 목에 일요일부터 나고 한 3일후에 없어지더군요.
그런데 어제부터 얼굴에도 오돌이가 올라오네요. 태열이후로 얼굴에 오돌인 없었는데.... 튼것처럼 빨갛긴 했어도....
월요일부터 코감기가 심하게 와서 3일동안 풍욕 6회 시켰더니, 어제부턴 많이 괜찮아졌어요. 열도 38도까지 올라갔었는데, 풍욕 7회 시켰더니 다음날 아침에 열이내리더군요... 어젠 제가 목이 삐끗하고 후두염이 와서 아이 풍욕 2회만 시켰네요...
풍욕하면 아이 감기 걱정이 없으니 그건 참 감사해요... 병원약 안먹어도 감기가 떨어지니... 작년 4월엔 감기약을 달고 살았었는데... 이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겠지만... 아토피 놈이 너무 미워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챙기는데 제 몸이 아프니까 아이는 챙기지도 못하네요... 아이가 아기때부터 자주 깨고 까칠해서 힘들었었는데,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랬었단 생각이 드네요...
아이에겐 현미잡곡밥에 생협떡, 다시마, 뻥튀기과자 등을 간식으로 주고, 풍욕 최소 2회, 감잎차, 산야초 효소액 먹이기 하는 것외엔 없네요...
그래서 그런지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자연요법이 이젠 효과를 봐야 하는데더 심해지는 느낌이 드니깐 속이 상합니다.
물은 아기때부터 잘 안먹여서 그런지 물먹는걸 너무 싫어해요. 아직까지 젖을 먹어서 그런건지... 물먹이기 참 힘드네요...
1년을 하루같이 풍욕하고 시키고 음식 깔끔하게 먹이면 좋아지겠지요?
29개월 아이에겐, '풍욕만이 살길이다' 하면서 시키면 바로 옷벗네요...^^
어젠 아이 칠부내복사러 갔는데 주인이 자기 딸이 30인데, 백일때부터 아토피가 아직도 그대로라면서 아토피 절대 안낫는다고 말해서 참 속상했어요.
희망만이 살길인데, 주위의 성인 아토피안들 의외로 많으니... 그리고 아이들도 풍욕 냉온욕 시키는 아이들도 잘 안낫는거 보니....
수수팥떡에 속상한 마음도 하소연 하고 싶어서 들렸어요...
1년을 하루같이 풍욕시켜봐야죠... 어떻게 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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