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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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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글 남긴지 6일밖에 되지 않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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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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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micky(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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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9-27 오전 5:5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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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4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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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60일은 더 지난것 같습니다.
아이의 아토피는 이제 몸 전체에 퍼져 멀쩡한 곳을 나열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어깨에서 팔꿈치 1/2, 무릅과 발목사이의 1/2만 멀쩡합니다.
아이를 들여다 보면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 그 동안 그 말간 피부에 이렇게 숨어있었는지......
송글송글 맺히던 진물은 양쪽 엉덩이 부분에서 집중적으로
줄줄 흐르는 수준이고, 피부는 화상입은 아이처럼 .....
벌겋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긁는 수준은 아예 이성을 잃는 것 같습니다.
긁고 있는 아이를 말리면 "계속 아플거예요"라며 소리지르더군요.
어찌할까요? 아이 잡는 어미가 된 심정입니다.
아이는 요즘 몸도 마음도 약이 오를대로 오른것 같습니다.
월요일부터 얼굴에 도돌이가 오르고 붓기시작하여
유치원은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월요일 저녁에 수수에서 구입한 상쾌효소를 반봉 먹여재웠습니다.
화요일 오전은 제가 곁에 있어서인지 전혀 긁지 않아 신기했죠.
아이 괴로움도 덜 하고..
안심하고 직장을 잠깐 나간사이 오후 3-4시 되면서 엄청 긁었다는군요
화요일 저녁은 상쾌효소 먹이지 않았는데 수요일엔 하루종일 엄청 긁었다는군요.
다시 수요일 저녁에 상쾌효소 반봉 먹이고 재웠는데
목요일 오전에 별로 긁지 않았고 화요일 처럼 오후시간 되니 또 긁기 시작하더군요 .
진물은 화요일 부터 본격적으로 줄줄 흐르는 수준이었습니다.
냉온욕 후, 긁고난 후, 잠들 사이에 팬티가 빳빳해질 정도입니다.
얼굴에 도돌이가 가장 걱정되어 죽염수 소독 후 10% 목초액으로 톡톡이하고 바세린 발랐습니다.
얼굴 붓기와 붉기는 가라앉았다 다시 붓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잠든사이, 막 잠자리에서 일어날때는 붉은 피부의 색이 다소 옅어지는 모습을 볼수 있다는 점이고 상쾌효소 복용 후 가려움이 다소 진정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궁금한 점은 상쾌효소와 가려움간 관계가 있는 것인지
계속 복용하는게 좋을지...
바세린을 발라주는데 피부호흡에 영향을 주는건 아닌지
진물이 흐를때 아이 곁에 있으면 피비린내와 유사한 다소 역겨운 비린 냄새를 느낄수 있는데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떨어지고 있는 아이의 체력을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냉온욕은 계속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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