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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마음이 복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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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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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micky(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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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9-17 오전 5:4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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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5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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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남자 아이입니다.
수두 이후로 아토피가 더욱 심해져서 다시 마음 가다듬고 시작했어요
현재 먹거리를 유기농(전체 70%)으로 바꾼지 두달째 접어들고,
냉온욕 한달 반 이상 된것 같습니다.
목초액(50%희석된 것)으로 칙칙이는 두달 정도 된 것 같아요.
아이 상태를 들여다 보니
처음엔 수두처럼 올라오더니 요즘은 도돌이로 올라오고
도돌이 중 어떤 것은 색이 없고 어떤 건 붉어요.
무릅과 팔 접히는 부분, 그리고 목 부분만 목초액 뿌리는데
처음은 새살 돋는 것이 보이다가 요즘은 전체적으로 붉어지고 딱지가 앉아요.
추석 전 부터 아토피는 몸 전체로 퍼지는 것 같고
가려움이 더하네요
지금은 엉덩이, 팔, 무릅, 목이 가장 심하고 배, 등, 허리 부분은 검은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붉은 도돌이가 올라오기도 하고 얼굴은 붉은 도돌이가 올라오고 엉덩이는 전체적으로 불에 덴 것처럼 발갛게 변했어요 (마음이 아파요) 엉덩이에는 진물이 나오기를 4일째 입니다.
책의 사례 처럼 줄줄 흐르는 것은 아니고 송글송글 맺혀있어요.
간혹 아이기 긁어서 나오기도 하고 두어번은 자다가 그냥 나오기도 하는 것 같구요. 긁고 나면 부어 있고 시간 지나면 그자리는 상태가 태선화로 보이기도 해요. 얼굴에 도돌이 생기고 난 이후에는 다소 부어있는 느낌이 있어요 얼굴이.
아토피가 전체적으로 퍼지기를 3주 전부터 보이는 것 같아
이게 명현인지 잘 모르겠어요.
진물나거나 아이가 긁고나면 포화 죽염수10%로 희석해서 뿌려주거나
화장솜으로 톡톡이 해주기도 해요
이후 바세린 발라주고요.
냉온욕(20도-39도) 하루 한 번하는데 오늘은 싸우지 않고 아이랑 웃으며 했어요
목욕 후 죽염수로 소독할때도 목초액도 점점 더 힘들어하다 오늘은 덜 울었고, 하고 나서 응원차 안아주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은 포기할까 다른 방법을 찾아 볼까 내가 잘 하고 있나 어설픈 방법으로 아이를 더 망치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이 교차합니다.
아이 유치원 보내고 직장 다녀온 후 피부를 보면 절망입니다. 요즘은
무엇보다 면역력을 키워 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냉온욕 싫어하기에 크리스마스까지 한번 해보자고 아이 달랬죠.
궁금한 것은
현재 아이 증상이 명현인것인지
피부가 붉어지는 것이 왜 그런지
바세린은 어떤지(감잎차 유제 3차례 만들어 바르다가 아이가 축축한 것을 싫어해서 포기했어요)
명현 중 진물이 흐르는 것이 좋은 것인지
명현과 2차 감염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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