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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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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조언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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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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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imom(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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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6-18 오전 12:4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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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0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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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딸 아이는 4학년입니다.
아토피 증상은 대여섯 살때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팔이 접히는 부분이나 무릎뒤쪽에 오돌도톨한 게 났다가 사라졌다 했습니다. 약을 쓰지는 않았구요. 로션만 발라주었었지요.
초등학교 1학년(2005년) 여름쯤 되니 허벅지안쪽에 심하게 염증같은 것이 생기고 긁어서 진물이 생기고 했습니다.
피부과에 가서 락티케어 처방을 받았고, 몇개월 계속 발랐지요.
괜찮은가 싶었는데 초등학교 2학년(2006년) 하반기부터 급작스레 증상이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온몸에 상처가 생기고 귀끝, 입술까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피부과를 다니면서 락티케어랑 먹는 물약(?)을 처방받았는데 호전되지가 않아서 2007년 4월쯤 한의원으로 갔습니다.
한 두달정도 한의원 약을 먹고 한의원 크림을 바르고 했더니 좋아지긴 했지만 끼끗해 지지는 않았어요.
6월초에 아이가 미국으로 한 두달 가 있어야 할 상황이어서 5월말 일주일 정도는 한의원 약을 먹으면서 락티케어를 발랐습니다.
미국에 두달 있으면서도 한의원 약과 락티케어를 발랐는데 피부가 거의 깨끗해져서 왔더라구요.
그 이후는 그냥 보습로션정도만 발라주고 괜찮았는데 가을이 지나고 겨울에 접어드니 증상이 슬슬 시작되려했습니다.
보습로션(세타필)만 열심히 발라주었지요.
올해 2008년 봄 다시 악화되었습니다.
락티케어, 리도멕스를 처방받아 발라도 되지 않고 증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특히 발목에는 지름 4센티 정도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진물이 나는 상태입니다. 긁지 못하게 붕대도 감아주고 메디폼종류의 밴드도 발라줘봤지만 소용이 없어요.
결국, 10일전 다시 작년과는 다른 한의원으로 갔습니다.
지금은 한의원에서 준 한약을 먹으면서 한의원 연고:리도멕스 = 1:1 비율로 상처에 발라주고 있습니다. 피부과 연고 바르는 걸 반으로 줄이라고 하셔서 심한 부분에만 리도멕스를 발라주고 나머진 한의원 연고를 발라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헤매다 얼마전 수수팥떡 싸이트에 들어오게 되었고 [해맑은 피부를 되찾은 아이]책도 샀습니다.
아이 피부 보는 게 너무 괴롭네요. 아이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하구요.
먹을거리 바꾸기, 풍욕, 냉온욕 기타 등등
딸아이에게 해줘야 할 게 너무 많은데 두돌도 안된 둘째 뒤치닥거리만으로도 헉헉대다보니 책 읽고 나서 며칠이 흘렀는데도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습니다.
속이 많이 상하고, 딸아이 아토피를 낫게 해줘야 하는데 아직 아무것도 행동하지 못한 제 자신한테 너무 화가 납니다.
외식하지 말아야 하는데 먹는 거 너무 좋아하는 딸아이가 자꾸 조르다 풀죽어하면 오늘만 오늘만 하면서 사주게 되네요.
그러고선 또 후회와 자책으로 가슴을 칩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부탁드려요.
제발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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