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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서민영님과 통화하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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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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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신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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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2-22 오전 8:4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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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7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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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답글에 시작단계이긴 하지만,,,단식으로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는 글을 드려서 많이 궁금해 하셨을 거예요
막연하게 단식으로 좋아지고 있다고만 말씀드리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지 못하여
서민영님과 통화를 하여 아이의 상태를 여쭈어 보았어요
서민영님 아이는 지금 8살이고 아이가 4살때부터 부산스러워서
양경희님처럼 자가진단으로 과잉행동장애라고 판단하고
6살때 소아정신과에서 진단을 받았다고 해요
진단은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고 2가지 패턴의 9개정도 항목을 체크하여
6개 이상이면 판정이 된답니다
과잉행동장애와 학습장애 주의력결핍을 진단받고
1년 반정도 약물(캡슐1알)치료 놀이치료 언어치료를 받았답니다
약은 학습장애가 있어서 학습을 시키기위해 먹였다고 하시고
10시간 정도 지속적인 효과가 있어 하루에 1알을 먹였구요
아이의 증상 정도는 중간정도에 속했다고 해요
처음 진단을 받을당시에도 아이의 유치원생활등에 문제가 없었다고 (선생님의 지적등을 받지 않았다고) 하고 주위분들은 아이는 문제가 별로 없는데 엄마의 과한 관심으로 아이에게 문제를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증상은 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약을 먹으면 바로 효과가 나타났고 조용히 앉아지냈다고 하고
비만이나 수면곤란등등의 약의 부작용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저희에게 글을 올릴 당시는 아이가 병원치료 받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남편과 계속 갈등이 있어서 약을 중단한 상태였고(병원에는 통보만하고)
주위분 소개로 올해 1월1일에 단식을 하였답니다
단식후에 풍욕은 몇일 하지 않았고
놀이치료중 모래치료와 음식 조심만 하고 계신 중이랍니다
그전에는 음식을 조심하지 않았는데...
지금음 인스턴트를 배제하고 유기농곡식 채소등으로 드시고 계시답니다
단식을 하는 과정과정과 그후에는
잠도 일찍 들고 산만한것도 좋아져서 지켜보고 있는 중이고
단식후로 풍욕을 하다가 지금은 하지 않고 있으며
그 아이도 올해 학교를 가게 되어
아이의 경과를 지켜보고 병원치료를 병행할지를 고민중이셨습니다
서민영님이 긴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엄마가 관련된 책도 많이 읽고 자료도 많이 얻으셔서 엄마도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혹 양경희님이 통화를 원하시면 전화번호도 알려주어도 된다셨구요
같은 경우에 있는 분들이 교류를 활발히 하여
많은 경험들이 많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계셨어요
길게 자세하게 말씀드렸지만,,,
아직 결론이 난 이야기가 아니고 진행과정이라서
양경희님께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다만,,병원치료를 받게 되더라도
음식이나 풍욕등 자연건강법은 아이의 몸을 전체적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주니 상태를 극복하는데 꼭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금방 결론이 나지 않는 질병일수록 끊기를 가지고 실천하면
꼭 좋은 결과가 온답니다
자연건강법을 하면 처음에는 금방 좋아지는 것이 눈에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 오랫동안 심해지지도 좋아지지도 않는 정체기를 거칠때가 있어요
때로는 몇년이 걸리기도 한답니다
그럴때는 잘 이겨내셔야 하니
남편과도 잘 이야기해보시고
용기를 내셔서 병원에 가서 아이의 상태도 정확하게 알아보세요
그러면 복잡한 마음상태가 정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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