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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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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걱정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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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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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최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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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2-20 오전 8:0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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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2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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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두 아이 키우면서
아이가 조금만 이상한 행동을 보여도 많이 걱정하고
혼자 별 상상을 다하고 그랬답니다.
큰애가 걸음걷기 어려워할땐
정말 많이 울었지요.
우선 저는
정확한 아이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연하게 아이상태가 이랬는데
자연요법해서 좋아졌다는 식의
태도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요법이 만능이 아니거든요.
뇌의 문제나 정서적인 문제등이 있던
아이들을 일부 자연요법하는 곳들에서
무작정 자연요법만 하라고 밀어붙여
심해진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간질을 앓던 아이들의 경우
고생한 아이들도 많아요.
그래서 저는
자연요법만으로 무엇을 하라는 권유는
할 수 없다고 봅니다.
만일 아이가 정말 문제가 있다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이상태를 개선하는게 좋다는 생각이어요.
그리고 내아이에게 문제가 있고
그것이 발견되었을때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아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부모다운 것입니다.
가장 좋지 않은 것은
부모머릿속 관념에 얽매어
현실을 보려하지 않는 것이지요.
우리는 아이를 키우면서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은 외면하거나
혹은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과하게 생각하여
과장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런 경우 결국은 아이를 제대로 콘트롤하지 못해
아이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지 못하고
그것이 왜곡되어 고생하게 되더라구요.
있는 그대로 내아이상태를 파악하고 받아들이는게 중요해요.
물론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죠.
병원에서 진단받았는데 다행히
우려하는 상황이 아니거나
약한 증상이라면
병원처치여부와 상관없이 자연요법을 해주심 됩니다.
물론 도움이 되지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엄마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일관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랍니다.
음식을 조심하고
풍욕을 시키고 하는 것이 남의 일이라고 쉽게
권하기도 하지만
보통결심으로 되지않거든요.
그러니 자연요법의 방법과 그 효과를 정확히 인지하시고
남편과 충분히 상의하신후 시작하도록하세요.
다른한편
저는 자연요법으로
난치병을 고친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답니다.
그분들은 모두 대단한 분들이었어요.
의지도 대단하고 무엇보다
일희일비하는 분들이 아니드라구요.
우선 병원진단 용기내어 받으시고
다시 의논하죠. 제 멜로 의견나누죠. 이런 이야기 공개된 게시판에
자꾸 하시기 그러실 터이니까요.
시간되심 수수팥떡 사무실에 잠깐 전화하셔서 제 멜 주소 알려
달라고 하셔요.
아이 하나 잘 키우는 것은
그부모에게도 중요하지만
우리 모두의 과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다들 힘을 합해
아이를 건강하게 되도록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고
그렇게 해보죠.
우선 지금부터라도
엄마가 시선을 바꾸어
아이의 모든것이
이쁘게 보이도록
노력해보세요.
아이가 부산스러우면
오호라,,,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한거다라든가
아이가 울면 아...무엇인가 내가 불편하게 한 것이
있었나보다...아이가 음식을 잘 안먹으면
에고...내 음식만드는 실력이 부족해 아이가 안먹나보다, 노력하자
뭐 이런식으로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답니다.
아마도 진정성있는 칭찬과 사랑 보살핌은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줄겁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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