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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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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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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수수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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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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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aa1999(장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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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3-12 오후 2:3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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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2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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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 완성5.JPG[242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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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좀 걱정되는 날이기는 하지만 기온이 너무 포근한 날이네요.
수수 가족들과 선생님을 비롯 다들 건강하신가요.
마침 총회의 위임장도 쓸겸 들를까했는데
뜻밖에도 053-으로 시작되는 전화한통에 글남깁니다.
벌써 두번째 받는 전화인데도 성함도 아이의 이름도
묻지못하고 다급한맘에 위로가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답만
하고나니 나태한 지금의 저희 모습을 몇가지 간추려보려합니다.
전 이제 꽉찬 4개월입니다.
갑상선 수치는 정상치로 돌아왔다고는 하나 밖에 한번 외출하고나면
많이 힘들어 틉나면 수면과 휴식을 취합니다.
현주는 요즘 거의 긁지 않습니다.도돌이와 붉은기운도 없어졌고요.
그래서 틈만 나면 먹고 싶은것들을 쭉나열하지요.(그동안 누르고있던
음식의 욕구를)
엄마의 입덧핑계로 고기무국도 한번먹고, 소고기 구이도 먹고 ,
라면도 실컷(물론 생협라면에 국물내고 한번삶아낸후 스프없이)
먹어도 보았습니다. 물론 먹은후 매실과 효소를 한잔하고 냉온욕과
반신욕을 복합한 1회 냉온욕으로 땀을 좀 빼구요.
숙제할때와 하기 싫은것 할때 잠깐 긁는 것 빼구는 전혀 긁지않지요.
요즘은 녹즙도 않먹고 매끼는 아니지만 저녁만은 쌈과 토마토와
오이 당근등의 생야채를 꼭 챙겨먹고있습니다.
너무 나태하게 생활하고 있죠?
근데 그전화를 받고 나니 도움 드릴수 있는게 별로 없어
미안하기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몇가지 경험을 올립니다.
1. 자요는 내몸의 면역력을 키우는것이라는 것임을 잊지않는다.
2. 자요는 부부가 일치하는 맘이 꼭필요하다.
적어도 많이 이해해주어야한다.
3. 엄마 맘이 가장많이 편안해야한다.
- 이부분이 젤 어려운것같다.
- 제 경우는 종교의 힘을 빌렸다. 종교안에서 맘을 달래고 위로를
받았다.
- 남편이나,시댁, 의사들에게서 상처받는 일들을 종교를 통해서
위로를 받는다.
4. 지금의 상태를 이해해 주는 이웃과 자주 대화하고 친목을 다진다.
- 그래야 엄마의 우울함도 아이도 다른 환경과 친구들을 만날기회
가 된다. 제경우는 생협마을 모임에 자주가면서 먹거리와 이해도가
같으니 편안하게 밥도 얻어먹고 놀러가고 오고,아이도 어른도
배우는 것도 많고 같은 고민으로 다른 정보도 얻는다.
수수모임이면 더욱좋겠죠.
5. 가끔 아이가 정말로 원하는 음식은 반칙도 한다. 너무 '안돼'는
아이가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있다.(물론 생협이나 안전한재료를
선택해서 엄마가 해주는 쪽으로 )
6. 모임을 통해 아이와 함께 식품안전교육을 자주 듣는다.
자연스럽게 아이도 공부가된다.
7.자요의 방법적인 측면만을 고집하면 아이도 엄마도 스트레스.
좋았다가도 나빠졌을때 중심을 잃는다.
- 물 ,죽염 ,감잎차는 기본으로 하되 풍욕이나 냉온욕은 하다보면
몸에 맞는 방법이 터득하게된다. 횟수나 방법적으로.
8. 엄마도 힘들고 아이상태가 너무 아이가 감당하지 못할때는 병원을
찾는다.
- 자요하다보면 병원을 너무 멀리 하게된다. 가끔 아이의 발육 상태나
지금 상태에 자신이 없을 땐 병원의 도움을 받는다.
-제경우는 의료 생협을 알면서 의사가 다 권위적이지는 않구나
하는 생각과 굳이 생협 의료진이 아니더라도 엄마의 맘을 이해하고
약물을 남용하지 않는 의사도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긴했습니다만 사실 저도 자요 시작하고
막막하고 집밖에도 제대로 외출도 못하고 어디 하소연해도 유별나다
소리뿐 위로나 이해구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아토피는 저와 아이와
가족들을 계속 공부하게 하는 병(?)임에는 확실 합니다. 그 공부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편안하고 빠른 변화속에서 나를 알게 하고
이웃을 알게하고 환경까지 알게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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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윤희(2008-03-17):
아이 사진 무지무지 이쁘네요. 공부하게하는 병. 100번 공감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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