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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이유식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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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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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ndse(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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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2-10 오후 9:5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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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5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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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기 전에 이유식만큼은 정말 잘해보리라
공부를 많이 했거든요.
직장맘이지만 새벽부터 일어나 이유식 만들어 보내면서
아이가 잘만 먹어준다면 이깟 수고쯤이야 했었는데
아이가 영 도움을 안주네요.
아이는 만 4개월 안되었을 때 이가 나기 시작해서
지금은(만 8개월 조금 안되었어요) 8개가 났는데
만 6개월때부터 이유식 하다가
중간중간 장염과 감기 때문에 쉬고 하고를 반복
거의 한달 밖에 못했어요.
쌀과 잡곡 한가지에 야채 한가지 정도 넣고 끓이기를요.
그런데 지난 번 장염 이후에는
조심스러워서 죽을 더 곱게 해줬더니
한번 먹고는 영 먹지를 않습니다.
과일을 갈아줘도 안먹고 아기용 생식도 마찬가지구요.
뭐든 통째로 줘야 먹어요.
보다 못해 아기 봐주시는 분이 밥을 먹여봤는데
밥은 잘 받아 먹더랍니다.
죽은 그렇게 입을 안벌리는데
밥은 달라고 입을 벌려요. 참.....
아직 만 8개월도 안됐는데요.
벌써 밥을 먹이기는 그렇죠?
아이 봐주시는 분이 아이를 참 이뻐하셔서
밥먹이게 되면 자기가 다 해준다고 하시는데
저처럼 가려먹이시는 분이 아니라서요.
그런 개념도 없고 친하게 지내는 분이라 일일이 설명드리기도 번거롭고
참 고민입니다.
8개월 아기 밥...어떻게 먹여야 되나요?
모유먹이고 이젠 젖 먹는 양도 적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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