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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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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자연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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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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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DUDDJAAK(김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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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8-27 오후 9:5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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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5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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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법을 한지도 1년쯤 되었네요. 제가 바지런하지 못해서 어설프게는 하고 있지만요.
가끔 음식 반칙도 잘하고 풍욕은 하다말다 할때도 있고, 냉온욕도 3일에 한번쯤~ 감잎차도 가끔 먹이는 거 잊어버리고, 녹즙도 매일 먹이다가 요즘은 3일에 한번쯤 먹이고.... 자연요법 하고 있다고도 할 수 없나요? 넘 어설프죠^^ 그래도 먹거리 원칙은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 중입니다.
1년쯤 어설프게나마 자연요법을 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토피 아이들이지만, 하늘에서 보내주신 이 귀중한 선물을 얼마나 잘 키워야 하는지, 엄마가 얼마나 강인해야 하는 지 , 글을 쓰면서도 목이 메입니다.
자연요법은 몸 뿐만 아니라 저의 정신까지도 정화시켜 주더군요. 아직도 미흡하지만 점점 더 인간으로서 성숙해 지는 저를 느낍니다.
저의 아이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사한 지금 집이 시원해서인지,어떤 요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요법의 힘이 가장 큰 듯합니다. 울컥 감격할 정도입니다. 여름에 나타나는 아토피구요, 작년에 정말 심했습니다. 얼굴까지..그걸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구요.
정말 막막하고 세상이 싫었는데, 이번 여름, 민소매 짧은 원피스, 바지, 멋 부리고 다닙니다. 아직 등에 땀띠도 조금 돋아있고 옆구리등 군데 군데 도돌이가 나 있긴 하지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손으로 만지면 느껴지는 정도...
자연요법을 시작할 무렵 1년 지나서 완전 완치 시키면 짠 하고 모든 이에게 보란듯 나타날려고 했지만 ~~ 이젠 저의 생활이 되어 버렸어요. 완벽한 자연요법은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아토피 따위는 뿌리채 뽑혀 버리고 무쇠같은 건강한 아이들과 제가 되어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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