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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기가 안하던 걸 하려니 아마도 긴장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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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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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jjim(손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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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6-25 오후 4:3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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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6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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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 왔다가 답글 답니다.
집에서 다시 시도를 하면 아마도 더 거부를 하겠죠?
직장맘이라시니 일주일에 두세번이라도
아침 일찍 목욕탕을 가시는 건 어떠세요?
처음부터 욕심 내지 말구요.
요즘 목욕탕들은 열탕과 온탕 그리고 냉탕정도로 구분되어 잘 지어 놓더군요.
엄마가 아기 앉고서 약간 미지근한 물로 샤워 하는걸로 시작해서
온탕에 들어가 앉으셔서 노래 한 번 부르고
냉탕대신에 바깥으로 나오셔서 외기욕을 하세요.
얼마동안은 욕심내지 말고 서너번으로 족할 듯 싶습니다.
이렇게 몇 번 적응하다가 냉탕에 발 한번 담그고
열탕에도 발 한번 담그면서 적응을 하는거죠.
적응만 되면 아마도 냉탕에서 수영하려고 할겁니다.^^
풍욕은 잘때 시키세요.
잠옷을 단추있는 옷으로 입혀서 재우면
벗기고 입히기 쉽습니다.
기저귀 벗기기 곤란하면 채우고라도 하세요.
언젠가는 벗고 할 수 있는 날이 올테니...
아기도 적응기간이 필요하지만
엄마도 풍욕과 냉온욕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엄마가 집에서 풍욕을 해 보세요.
같이 하자는 소리 하지 말고 혼자서 해 보세요.
그러면 아마도 엄마 품 찾아서 파고 들 날이 올지 모르죠.
그때 같이 벗고 하면 엄마도 좋고 아기도 좋고...^^
저희 큰 아이 그 맘때 풍욕 시킬때는
제가 같이 다 벗고 아기를 앉고서 이불 덮었다가
벗었을땐 집안을 돌아다니곤 했습니다.
아님 엄마 큰 고무줄 치마를 이불대신에 덮어씌우곤 했죠.
저는 풍욕테잎은 듣지 않고 아기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볼거리를 보여줬어요.
대신 제가 열심히 시계보면서 했죠.
요즘도 잠자리에 들어서 작은 아이랑 저랑 풍욕할때는
그냥 초침시계 보면서 같이 한답니다.
풍욕하다가 졸다가 하지만요.ㅋㅋ
산야초효소는 조금씩 먹여 보세요.
좋은 영양제 먹이시는 거라 생각하시면 좋아요.
아토피 아이들 골고루 못 먹여서 성장에 문제 있는거 아닐까
고민하시지 말고 산야초 효소 챙겨 먹여서 보충시키시면 됩니다.
여름에 차게 해서 먹이면 너무 좋아 할겁니다.
산야초효소는 긁는것보다는 영양의 보충과 면역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될 듯 싶네요.
괜히 글만 길어졌네요.
아기의 아토피가 좋아지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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