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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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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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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풍욕.. 어떻게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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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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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ook74(김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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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5-15 오전 1: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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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9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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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전부터 시작된 아토피로 아이가 6개월 정도 될 때까지 풍욕 냉온욕 열심히 했었습니다. 그때는 얼굴 전체에서 진물이 집중해서 나왔었어요.
그런데 수수팥떡의 입장이 돌전 아가는 풍욕 냉온욕 하지 말라해서 중단하고 병원치료로 전환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그냥 밀고 나갔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만 남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병원치료 받으면서 스테로이드로 얼굴 진물을 막으니 바로 다리와 팔 접히는 부분으로 진물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나중에 얘기하니 의사 선생님은 코웃음을 쳤지만 제 경험으로는 스테로이드로 막으면 다른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나는게 분명한 것 같아요.
돌 지나면 좋아질까 작은 희망은 돌이 가까올 수록 피범벅되는 얼굴과 코끼리 피부처럼 변해가는 다리로 절망하게 만들었습니다.
16개월이 된 지금, 늘 기본이 바지 2개, 잘때도 항상 양말을 신겨놓아야
합니다. 옷위로도 매일 살 뜯으며 긁고 있고 맨살이 조금이라도 드러날라치면 아주 필사적으로 긁어 꼭 피를 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법입니다.
돌 지나 풍욕, 냉온욕 시작하신 분들, 선배님들 자문 구합니다. 살만 나오면 미친듯이 긁어대는 아이는 어떻게 풍욕을 하나요. 저희 아인 풍욕 시키려면 수갑이라도 채워놓고 해야 피를 안볼 것 같습니다.
돌 전에 풍욕하면 명현이 심해서 하지말라 하신 수수팥떡 입장 충분히 이해하고 압니다만 엄마 생각엔 명현 아니라도 어차피 이렇게 끔찍한 아토피가 계속 될 거였으면 차라리 그때 계속 풍욕, 냉온욕 해줄 걸, 그럼 지금쯤이면 이 전쟁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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