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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게으른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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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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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oo4(박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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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2-03 오후 12:2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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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3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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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영씨 말듣고 정성영씨 글을 찾아 읽어보았습니다.
저희 집 아이는 약한 천식인듯 합니다.
피부로 보이는 아토피는 전혀없고,
단지 가래가 걸걸하다는 것뿐입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았을때도.. 잠잘때 코골이처럼 들리거든요..^^
그러다가 감기가 찾아오면 갑자기 심해지는듯 합니다.
가래와 콧덩어리가 코를 막고 있는듯한.... 저녁에 기침도 하고...
병원에선 폐는 깨끗하다면서 천식쪽이라 하셨지요..
(병원에선 자세히 설명을 잘 안해주더라구요..
아직 아이도 16개월이라 단정지어 말할수 없다고...)
늘 가면 네블라이저를 하고 천식약을 처방받습니다...
보기에는 아주 약한 천식인듯 합니다.
아주 약해보이는만큼..제가 해주는 것도 아주 조금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풍욕, 겨자찜질, 죽염수, 감잎차밖에 안하거든요..
단순히 이정도면 낫겠거니...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것만으로도 명현이라는것이 찾아올까요??
지금의 풍욕도 남편은 유난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나마 병원에서 중이염이 빨리 낫다고 했더니... 그런가??하지만...
식탁의 식단까지 바꾸자면 어떨지... 잡곡밥은 먹고있는데..
쌀, 보리, 현미, 찹쌀, 기장, 콩..이정도예요.
그러나 저희집은 육식은 거의 없어요..제가 별로 안좋아해서..
가끔 외식이나 해야 먹을정도이고... 남편은 밖에서 자주 먹겠죠..
제가 궁금한것은...
1. 풍욕만으로도 명현이 올까요?
(미리 남편에게 이야기를 해둬야할듯 싶어서요..^^)
2. 시은이가 하루 먹는것은... 된장국에 밥, 조기반찬, 멸치반찬, 김반찬, 달걀찜 & 감잎차, 결명자차(물), 매실차 & 홍시, 귤 & 우유500ml가 다예요
바꿔야할 부분이 있나요?
(과자는 잘 안주고 간식으로 가끔 고구마 감자 밤 쌀틔밥..
밥양이 많아서 간식 안먹일때가 많아요..
그러나 밖에 나가면 과자나 요구르트도 받아먹지요.. 어른들을 막기엔..넘 유난스런 엄마같아서...^^)
3. 녹즙을 꼭 먹여야할까요?
(5가지 채소를 매일 갈아마신다면...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게으른엄마죠? 게다가 겨자찜질처럼 첫발 내딛기가 무쟈게 힘드네요~ 멀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
되돌아보니...
아이의 병이 엄마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는듯도 합니다.
시은이 덕분에 부지런해지고...
그러나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생각을 하니...^^;; 슬프네요.
이정도만 해서 낫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제병원에서의 희소식이 오늘은 더한 무게로 느껴지니...^^;;
좋은 엄마 되려면 아직 먼것 같습니다. 한심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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