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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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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에고, 심란스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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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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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nim(강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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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1-29 오후 3:4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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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2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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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이런 일들이 생기면
가슴이 철렁~ 하면서 가슴아픕니다.
한솔이 소식을 들으면서 생각이 드는 건데요,
사실 저는 원칙을 강조하는 편입니다만,
한솔 엄마 아빠의 유연한 사고가 한솔이를 낫게 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다소 반칙처럼 보일지라도 내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스스로
개척해나가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그런데 대부분은 가족의 도움없이 엄마의 의지만으로 아이를
낫게 해야되는 부담감들이 자꾸 객관성을 잃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지난번 승현엄마의 글 이후
아이의 처지에 맞게 해나가자는 논의가 있었고
2,3개월 몸무게의 변화가 없으면 영양대책을 세워야한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는데도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을 봐서는
역시 아픈 아가를 둔 엄마들이 객관성을 갖는다는 것이 힘들구나...
생각한답니다.
앞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 복병이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데,
원칙을 지키면서 융통성을 발휘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터인데
어떻게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겠어요.
2,3개월에 한번씩은 의무적으로 병원을 다녀야하나 ... 싶기도 하구요,
하여간 별 생각이 다 든답니다.
수수팥떡이 이젠 식구가 많이 늘어서 일일히 관리하기도 힘들고,
결국 엄마가 모든 판단을 해야되는 상황이 정말 힘드네요.
그리고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건데요,
수수팥떡 초기에 돌전 아가들임에도 불구하고
한명의 낙오도 없이 아토피를 낫게 했던 엄마들을 보면서
그 엄마들은 아이와 외출을 일상으로 했다는 것.
집안에만 있으면서 풍욕횟수 채우기보다
아이와 아빠와 산과 들,공원으로 다니면서 즐겁게 생활할려고
했던 모습이 아이를 낫게 한 주요원인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래저래 생각이 많은 며칠인데요,
이런 일들이 수수팥떡의 좋은 자양분이 되어서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이나 엄마들 그리고 수수팥떡이...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역사에 족적을 남기는
인물들이 되길 바라는 원대한 꿈을 꾸어봅니다.
설 모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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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경(2003-01-30):
강영임님 저와 같은 생각을 갖으신 것 같아서 반가웠구요,,,저도 몇일간 혼란스럽고속상했지요.이번 단식하시죠 ,그때 우리 보기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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