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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걱정이 태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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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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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ou99(주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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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1-22 오전 12:2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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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9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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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4월 30날 아토피 특강듣고 저희 딸 아토피가 많이 좋아졌어요. 아토피 특강 들은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이곳에 들어와 글을 읽고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저희 딸아이 2개월 무렵부터 아토피증상이 나타나서 목은 진물이 나고 화상입은 것처럼 심했었고 머리는 지루성 피부염으로 뒤덮혀 머리카락이 다 뽑힐 정도였다가 온몸으로 도돌이가 퍼지면서 심해지다가 아토피 특강듣고 먹거리 조심하면서 수유하고 해서 지금은 어디가면 피부 예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어요. 감사 감사..
그런데 요즘 걱정거리가 저희 딸 1월 21일생으로 오늘 딱 10개월을 채우고 11개월 시작하는데 아직도 기지도(배밀이만 함) 스스로 앉지도 못하고 있어요.겨드랑이 잡고 세워보면 다리에 힘이 없어 조금 서있다가 푹 푹 쓰러지고그러네요. 앉혀 놓으면 혼자 앉는 것도 2주일 전에 겨우 앉기 시작해 고개도 돌리고 물건도 잡고 하긴하는데 아직도 뒤로 옆으로 쿵쿵 불안불안 하죠. 3주전부터는 풋샵도 하고 엉덩이도 들고 뭔가 하려는 것 같더니 요즘은 연습도 안하네요. 목도 5개월때 가누고 뒤집기는 목가누고 5개월때 바로 했구요, 배밀이는 8개월때 했구요. 신체 발달은 느린데 비해 인지나 말하는 것은 조금 빠른것 같구 손으로 물건 잡는거 눈 마주치는 거 이런거는 다 표준인거 같은데요....
아토피가 있어 음식을 너무 가려 먹여서 영양이 부족해 신체 발달이 느린건지... 이유식은 7개월때부터 시작해서 10개월때부터 하루에 3끼 먹이고 주로 두부와 야채로 죽을 끓여 먹이는데 영양이 너무 부족한게 아닌가걱정도 되고요.
발육상태는 현재 키는 73에 몸무게 8.7정도 된답니다. 사실 목을 너무 늦게 가누어 5개월때 다니던 소아과에서 서울대 재활의학과에 가보라고 해서 아이 발달검사를 받아 보았었는데 저희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뻗치는 경향이 약간 있다면서 mri을 찍어보자고 해 예약까지 했었는데 시댁식구들이 어린아이 고생시킨다며 반대해서 그만두었답니다. 정말 어디가 이상해서인지 아님 늦되서 그런건지 마음이 답답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다시 큰 병원에라도 가봐야 되는지 아이를 믿고 기다려야 되는 건지...
아이 키우는게 산너머 산이네요....
이렇게 의지 할곳이 있어 마음이 위안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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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행숙(2005-11-23):
저 아는 애긴 더 늦어요...12개월 접어들엇는데...13kg에 74cm이제 기기 시작했답니다.넘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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