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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자꾸 기분이 가라앉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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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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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ilife76(김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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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1-09 오후 2:5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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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7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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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글올려요.
풍욕이랑 냉온욕을 안하니 자요라고 하긴 그렇고.. 나름 자연식과 자연에 가까운 생활을 한지 벌써 1년이에요.
그동안 좋아진 시기도 많이 있었고.. 힘든 시기도 많이 있었고 그러네요.
악화될때면 항상 이번이 마지막이길 마지막이길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마지막이 아니에요.
제가 겨울방학을 해서 이번엔 많이 놀아주고.. 좋은 공연도 보여주고.. 문화센터도 다니고.. 그러려구 많은 계획을 세웠는데요. 방학첫날부터 눈주변이 붓고 붉어지는 걸 시작으로 해서 온몸이 다 아토피로 뒤덮였네요.
그래도 다른땐 1주일이면 어느정도 회복이 되는데 이번엔 조금 좋아졌다 다시 많이 나빠졌다 반복이에요.
얼마전엔 세돌 생일파티를 조촐하게 했는데 1년만에 먹어본 고구마케잌에 어찌나 행복해하는지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제 눈물로 크는 울아들 정말 잘 자라주어야 할텐데... 자꾸 가슴이 아파요.
내년부턴 공동육아도 보내야 될텐데 얼굴이라도 항상 깨끗했음 좋겠어요.
그래도 한달에 며칠은 맑은 얼굴볼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하는데 가끔은 정말 너무 힘이들고.. 지치고.. 눈물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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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혜(2007-01-09):
힘내세요^^제 맘과 님의 맘이 어찌이리 똑같을까요~!우리 아이도 세돌지난 5살이예요 올해부터 어린이집보내는데 걱정도 되고 이번이 마지막이길 항상 바래요. 
- 이선혜(2007-01-09):
초코렛을 지독하게 맘먹고 사줬는데 어찌나 좋아하는지 낼아침에 먹는다고 손에 꼬옥 쥐고 자더라구요.우리 아이도 온몸이 아토피에요.힘내세요!!
- 이선혜(2007-01-09):
저도 잘 하다가 막 울고 나니 그담날은 힘이 나더라구요.지금 하고 있지 않는 자연요법중에 하나 더 하면 더 좋아지겠지 하는 맘으로 꾸준히 하면 좋아지겠지 더 여유
- 이선혜(2007-01-09):
더 여유를 가져볼라합니다.긁어 피나고 아파서 울고 짜증내는 아이 앞에서 같이 짜증내다가 한 번 더 웃어줄라고 요즘은 맘 단단히 먹고 삽니다.님아!화이팅!아토피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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