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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엄마들 모두 힘냅시다!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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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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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dotnr(조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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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1-04 오후 11:1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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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9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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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랫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거의 10개월만인것 같군요.
둘째 아이 산달에 '빈혈이 너무 심하다'고 병원에서 겁(?)을 주어서 걱정이 된다는 내용을 올려었는데요.
아이 키우다 보니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진통이 와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아이 낳기 전에도 겁을 주더라구요. 아이 낳다가 피가 모자라 혹 잘못 낳을수도 있다나 뭐라나????? 그래도 한번 경험이 있던 바라 그냥 무시했지요. 산모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서요. 둘째는 모든 부분에서 정상이고 자연분만으로 무사히 잘 낳았구요. 지금 만9개월이 지났는데 지금도 모유수유를 하고 있지요. 모유만 먹고 분유를 잘 먹지 않더니 여전히 분유는 거의 먹지 않으려고 해요. 그래서 대신 이유식을 많이 먹는 편이구요. 밥도 제법 잘 먹는 편이라서 걱정은 안 합니다. 둘째라서 그런가 그냥 뭐든지 아이가 하고자 하는 뜻대로 가고 있는것 같네요. 그런데, 첫째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이라서 아이 키우기가 새삼 힘드네요. 아직 돌도 되기 전인데 첫째 보다도 몇 배로 힘이 드는것 같네요. 다른 엄마들도 그런가요???? 둘째가 더 사랑스럽고 예쁘기는 한데 벌써 부터 고집도 심하게 부리고 떼쓰는거 보니.......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조금이라고 방해하면 자지러지게 울고 보채고, 유모차 보행기는 오래 타지도 않으려 하네요. 그래서, 몸이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밥도 제때 찾아 먹기 힘들고....(에구,에구,,,)
아~~~~
세월이 빨리 흘러 갔으면 싶네요. 첫째 키울때도 늘 그런 생각만 하고 살았던것 같은데....
그러고 보면 엄마들 참 대단해요. 자식들에 대한 사랑은 유별나잖아요.
우리 엄마들 몸도 마음도 조금씩이라도 챙기면서 삽시다.
나중에 후회하는 일 없도록...
저를 포함한 엄마들 우리 모두 힘냅시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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