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겨자찜질의 달인 송.지.수. ^^ |
|
| 이름
|
piyacc(김영미(지수맘))
|
날짜 |
2006-12-15 오전 1:12:00 |
|
| 조회수 |
1017 |
파일
|
다운 : js24.jpg[499KB]
|
|
제 싸이홈피 게시판에 올려놓은 글입니다.
2005.4.6
우선 찜질을 하면 무척 따가우며 찜질을 떼면 금방 가시지만, 벌건 자국은 하루에서 하루 반정도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제 피부로 돌아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감기 초기에 하면 특히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달 초에 5개월 여만에 지수가 콧물감기가 시작되었는데, 콧물나는 그날 바로 찜질을 했고, 하루에 한번씩 나흘 정도 했답니다. 콧물은 일주일만에 떨어졌고, 기침으로 옮겨지지도 않았습니다. 또 지난 주 심하지는 않았지만 아침, 저녁으로 기침을 하더군요. 그때도 기침하는 그날 부터 하루에 한번씩, 이틀 정도 했는데 일주일도 안되어 사라졌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 횟수: 하루에 한번, 아무때나
* 찜질시간: 붙이고 나서 최소 10분은 해야 효과있음. 첨하는 아이는 10분만... 지수는 경력자라 15분이상 하고 있음.
* 찜질 후 뒷처리: 찜질을 떼고 나서 물수건으로 잘 닦아주고 옷을 입힌 다. 무리한 운동이나 놀이는 삼가한다. 따뜻한 물이나 배즙, 감잎차를 먹인다. 땀이 날 경우 잘 닦아주어야 하고요...
* 겨자찜질 만드는 법
1. 우선 주전자에 약간의 물을 넣고 데운다. 끓일 필요는 없음.
2. 그동안에 거즈(붕대)를 수겹으로 포개어 놓고, 가장자리로 테를 둘러가며 반창고를 붙인다.
3. 겨자분(슈퍼에 가면 팝니다)과 밀가루를 3대 7비율로, 쉽게 말하면 밥 공기에다 어른 숟가락으로 밀가루 4스푼, 겨자가루 1스푼 정도입니다. 엄마가 찜질에 익숙해지면 아이의 감기 심한 정도에 따라 더 늘이
기도 한답니다. (첨 하는 경우는 겨자분의 비율을 더 적게 합니다)
4. 겨자가루와 밀가루를 잘 섞어서 데운 물을 넣고 숟가락으로 반죽합니다. 양이 얼마 되지 않아 숟가락으로 금새 반죽이 됩니다. 호떡 만들 때 반죽정도..흐르지 않을 정도...찐득찐득한 정도...
5. 앞서 준비해놓은 거즈위에 1cm정도의 두께로 펴바른후 랩으로 덮는다.
6. 아이의 상의를 벗기고, 가슴(목 바로 아래), 등에 붙입니다. (랩쪽말고 거즈쪽을 살에 댑니다)목에 붙여도 좋다고 하는데 아이가 움직이는데 불편할까봐 전 가슴, 등 두군데만 하는 편입니다.
7. 아이는 붙이지마자 따갑다고 보챌거고, 엄마는 아이를 잘 달래가며 10분 정도는 붙여놓아야만 합니다.
8.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반죽이 떨어지지 않게 가장자리를 큰 싸이즈의 반창고로 붙여주면 편하답니다. 혹은 늘어져서 쓰지 않는 브래지어를 가슴에 묶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
지수는 콧물, 가래, 심한 기침에는 바로 겨자찜질을 한답니다.
돌 이전부터 해왔으니 일찍부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지수가 말귀도 알아듣고 찜질을 쭉 해온터라 찜질을 너무나 잘 한답니다. 하지만 지수도 첨에는 많이 힘들어했고, 그런 지수를 붙잡고 억지로 시킨 적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현재는 찜질하는 걸 싫어하지 않고 참고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관지나 폐로 고생한 적은 한번도 없으니까요...
전 아이가 힘들어해도, 감기가 심해져 고생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낫다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찜질 했는데 그저 그렇더라..효과없더라...해도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아이가 감기, 설사 등으로 힘들어할 때 되도록 적게 먹이고, 변을 잘 보게 하고, 따뜻한 물 먹이는 건 기본으로 알고 계시죠? 밤에 잘때는 양말 신기고요.
지수같은 경우는 겨자찜질과 더불어 냉온욕을 더 확실히 시킨답니다.
--------------------------------------------------------------
2004.5.24 육아일기에 써놓은 거 올려봅니다.
지지난주 금요일부터 감기가 시작되더니, 일주일이 넘어가면서 잠깐 멈추었던 콧물이 민속촌 다녀온 이후로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기침은 정말 많이 심했었지만 하루 한번, 이틀을 연어 했더니 정말 놀라울 정도로 기침소리도 횟수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작년 겨울, 콧물감기가 오래 가더니 중이염을 앓은 적이 있어, 요즘에는 콧물을 좀 오래 간다 싶으면 괜히 중이염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 좀 된다.
콧물이 일주일이 넘어가면서, 걱정스러운 맘에 지난 주 금요일 이빈후과를 찾았다. 혹시나 귀 상태가 어떤지 점검차원에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왼쪽 귀가 많이 부은 상태로, 물이 차있다고 의사가 얘기했다. 중이염이 온 상태인데 작년 겨울에 앓았던 중이염의 진행상태보다 훨 약한 수준이라고 했다. 지수는 귀가 아프다는 얘기는 없었고, 의사는 자각상태가 없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콧물을 빼고, 처방전을 받아왔지만 약국에는 가지 않았다.
병원갔다 온 날부터 해서, 담날, 다다음날까지..연이어 사흘을 겨자찜질을 시켰다. 가슴, 등은 물론 왼쪽 귀에도 찜질을 했다.
그외에는 따뜻한 물 자주 먹이고, 염증예방차원에 죽염도 시간맞춰 챙겨 먹였다.
찜질 한 다음날 콧물이 거의 나지 않더니, 어제 낮에는 한번도 훌쩍거리지 않고 잘 놀았다.
병원에 가지 않으려다 확인차원에서 오늘 낮에 다시 이빈후과를 찾았다.
의사는 아주 깨끗해졌다며, 약 안먹어도 되겠다는 얘기를 한다.
후후...
지수는 태어나서 지금껏 감기로(혹은 중이염으로) 병원가서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은 적이 없다.
지수한테는 겨자찜질이 정말 특효약인 것 같다.
--------------------------------------------------------------
** 세살때 중이염을 한번 앓은 적이 있고,,네살때 약하게(본인이 못느낄 정도로),,,이후에는 지금까지(현재 여섯살) 한번도 앓은 적이 없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2004년 5월때의 모습이랍니다.)
김령아님~
도움이 되셨나요?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