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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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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엄마의 아집으로 반성을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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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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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ive(양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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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0-29 오전 1:5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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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1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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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된 딸아이가 올3월 유치원을 다니고 부터 감기만 걸렸다 하면
기침을 너무 오래합니다.
6월달부터 9월중순까지는 그나마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 추석때부터
기침을하다 낳다가 다시 걸리기를 반복하며 아직까지 콜록콜록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4살말쯤 마른기침을 방치했다가 기관지염으로 번져서 한달동안
고생한후론 기침만하면 오래가네요.
사실 그동안 감기도 콧물만 찔끔하다가 말고 많이 아파보지 않아서
내 아이는 건강하다고 자만했던것이 이제와 벌을 받나봅니다.
병원에서 종합검진도 받고 (건강하다고 나왔구요. 아연이 약간 모라
란다고 합니다.) 추천받은 비타민도 몇개월째 먹이고 있는데 이것
또한 꾸준히 먹여야 하는건지 별반 효과는 없는듯하고....
수수팥떡도 예전부터 알았지만 뭐 효과가 있을까? 하고
의심했던 부분도 없지 않았었드랬죠.
이제부터 한단계씩 천천히 딸아이의 몸을 잘 다져가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가래기침을 하는중에도 잘먹고 잘놀고
해줘서 고맙구요. 평소에 야채와 나물, 된장국등 가리지않고 잘 먹는
편입니다. 그동안 방심하고 인스턴트나 과자, 사탕, 음료수등 조금씩
먹였던 제가 잘못이죠.
지금은 배즙과 도라지청도 먹이기 시작했고 3일전부터 각탕도 하기시작
했는데 딸이 너무 좋아하네요.
땀이 흠뻑나면서도 아~ 개운하다 하면서요...
감잎차도 평소에 먹고 있던거라 양을 좀 늘려서 먹이고 있습니다.
겨자찜질도 하고있는데 겁이 많아서 그런지 30초 붙치고
있으니 마구 울며 뜨겁다고 떼어버리네요.
오늘은 남편까지 합세해서 성공은 한것 같은데요
몇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1.살이 빨갛게 된다는 것이 살을 쎄게 꼬집었을때
빨갛게 되는정도를 말하는건지요. (표현이 좀 그렇네요.)
겨자찜질은 평소에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해주는게 좋은가요?
2. 각탕과 풍욕은 아프지 않은 평소에도 꾸준히 해줘야 하는게 맞나요?
3. 참기름을 면봉에 묻혀서 3방울정도 코에 넣어주면 감기예방에 좋다는
데 혹시 이것도 자연요법에 해당되는건지 아님 제가 잘못주워
들은건지요.
글이 너무 길었네요.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이해해 주실꺼죠?
마음만 앞서지 않고 꾸준히 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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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애순(200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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