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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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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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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용인 모임 후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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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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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anbarak(권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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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11-24 오전 2:3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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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6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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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인 둔전리 서은이네 집에서 용인 모임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식구들이 두분이나 오셔서 어찌나 반가웠는지......
참석하신 분들은 조인자님(현우) 정순희님(서은) 김영미(연수)권혜련 그리고 새로오신 이현영님(동주) 김미선님(서진)이시지요
김인숙님은 한적하고 그림같은 전원주택으로 이사가셔서 부러움 그 자체였는데 교통편이 불편해서 모임에 못 오시니 나름대로 아쉬움이 있네요
김현주님도 보고 싶고 선웅이가 얼마나 컸는지 많이 궁금합니다.
정순희님의 딸 서은이는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밤이면 많이 긁어대서 잠을 못잔다는 엄마의 넋두리는 뒤로하고 고구마를 어찌나 사랑하며 잘 먹던지......현우와 연수 먹성은 저리가라였습니다.
오늘 모임 준비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현영님은 동주가 2달전쯤 폐렴에 걸려 입원한 후로부터도 기침이 끊이질 않아서 몇일전 병원에 갔더리 천식끼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수수모임과 자연건강법에 관심을 갖게 되셨답니다.
차분히 하나 하나 물으시며 자세하게 배우려는 열심속에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알고픈 엄마의 열성과 꼼꼼함이 엿보였습니다.
김미선님은 모임에 참석하게 된 계기가 딸 서진이가 아토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의기소침해진 것 같아 아토피가 있는 아이가 서진이 혼자가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다들 공감하여서.....
5명의 아이중 3명이 아토피나 알러지 질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실질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은 외모지상주의에 길들여진 부모들이 아토피를 수치심 자체로 생각하여서 감추려하거나 국소적인 치료방법을 지향하기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조인자님께서 직접 쑤어 오신 도토리묵과 김영미님의 후딱 후닥 버무린 배추 겉저리와 쌈은 오늘 점심만찬의 꽃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12월 12일 화요일날 김영미님집에서 아이들과 미술놀이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 어느분께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진 것도 아니고 알찬 교육도 없는데 지역 수수 모임에는 오로지 사교를 위해서 나가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엄마들이 서로 알고있는 요리정보나 비누 만들기방법과 천연염색들이는 방법을 나누기도 한다고 대답을 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계속 모임에 나가는 이유는 2년전 아이들이 많이 아파서 힘겹고 절박할때 여러분들의 체험례룰 통해서 용기를 얻고 어찌 아이들을 키워야겠다는 실마리 끈을 잡을 수 있었던 것 처럼 이제 저도 그 베품에 자리에 서야겠다는 마음에서입니다.
오늘 새로 오셨던 두분들도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이래 이래 먹이고 저래 저래 생활했더니 아토피와 천식을 이겼다는 말씀을 해주실 날이 오겠지요
그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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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희(2006-11-24):
사실 저도 갈까 말까?엄청 망설였답니다..바로 옆이라서..^^.여기 피렌체 apt거든요..그런데..아이가 좀 안좋았던 시기에 딱딱 모임이 걸리네요.. 
- 설명희(2006-11-24):
외모지상주위가 무섭긴 하지만..아이가 심하면 엄마도 우울하고 어디 가기 싫어지는건 맞는것 같아요...억지로는..잘 안돼더라구요..아이도 똑같은 아토피 아이보면 위
- 설명희(2006-11-24):
안 받을껏 같지만...자기도 심한데 다른 아이까지 심한걸 보면 안낫는줄 알고 왜려 심란해 해요..ㅋㅋ..다 난애들은 원래 아토피 없는줄 알고..ㅋㅋ
- 설명희(2006-11-24):
우리 기태는 앞으로 아토피 다 날꺼라고 큰소리 친답니다..
- 권혜련(2006-11-28):
아~용인에 사셨군요....담 모임때는 꼭 오셔요^^
- 김미선(2006-11-29):
안녕하세요. 반가웠구요. 다시 힘 얻어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그날이후 우리 서진이 김치 잘 먹어요. 자기 빼고 모두 잘먹는거에 자기도 좀 놀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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