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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자연요법이 심하게 절 배신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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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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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umggum(오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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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0-08 오후 8:3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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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7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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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글올린 사람인데요.
5살 아들이 추석전에 열이나서 이틀만에 내리고 또 열이 올라 9일을 갔습니다.
기관지염이라고 하더군요.
그 중간에 둘째 아들이 열을 시작해 5일만에 내리고 일주일쉬고 저번 월요일부터 열이나 오늘 떨어졌어요.
눈병이 와서 안약까지 넣고 있어요 둘째는.
그 중간에 애들한테 열이 번갈아 나서 관장을 최소한 6번씩은 했고 각탕했고 풍욕했고 큰아들은 겨자찜질이 안받아서 콩나물약을 9월17일부터 하루도 안빼먹고 먹였는데 오늘 가래때문에 올리길 여러번이었습니다.
물도 잘 못마시고 먹은걸 올립니다.
애들이 3주지나도록 번갈아 가며 아프며 열이 나서 저도 지금 목이 많이 부어서 침넘기기도 넘 어렵거든요.
애들 아프면 자연요법해서 치료하고 혹 약을 먹이더라도 빨리 낫곤했는데 이번엔 자연요법이 절 심하게 배신하네요.
솔직히 화도 나고 내가 노력한거에 비해 하나도 제대로 되는것 없이 애들은 계속 번갈아 가며 아프고 콩나물약도 거의 3주 가까이나 먹였는데도 가래때문에 올린다니요...
넘 황당하고 힘이 듭니다.
약은 약대로 먹이고 혼자 집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힘들게 이것저것하긴 하는데 효과라곤 없고...
평상시에도 과자 조금씩 주고 생협거 주려고 애쓰고 먹는걸 신경썼거든요.
물론 녹즙은 아직 해보지 않았습니다.
경기를 하기전엔 약도 안먹이고 그렇게 키웠는데 경기를 한 후론 열이 나면 해열제도 쓰고 관장 각탕 풍욕 소금가글 죽염수 소독등등을 해줍니다.
올핸 유난히도 감기가 와도 열감기가 먼저 오고 이번같은 경운 열이 일주일을 가기 일쑤라서 한쪽 가슴이 뻑뻑하며 저리기까지 하답니다.
자연요법을 한다고 했는데 하나도 효과를 못보고 있고 애들은 계속 아프기만 하고 ...
제가 어떻게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자연요법이 절 배신했다는 생각도 드는것이...
이런 경우 애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차라리 병원에 입원을 시켰으면 좋겠는데 (너무 지쳐서)의사샘은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라 하시고...
암튼 이렇게 우리 애들이 3주째 아파하고 있네요.
둘째아들은 감잎차에 효소 생협두유 먹고 있고 큰 아들은 감잎차를 많이 마시게 하고 있어요.
평상시에 물 많이 마시게 하기 위해 애쓰곤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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