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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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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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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8월 수원모임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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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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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ant(이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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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8-17 오후 9: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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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9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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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비로 무더위가 한 풀 꺾였더군요.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기차길 옆이라 조금 시끄러웠지만 앞뒤로 바람이 불어주어서 더위는 좀 덜하셨죠?
남윤순(상훈), 문미연(현진), 정은주(해인), 신승희(준혁), 김영미(연수), 이순희(지우), 이기문(현우)님이 참석하셨고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하고 싶으시다던 고경민님이 못오셨습니다.
모임일을 잊으신건지 사정이 있으신건지 궁금해 연락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연락처를 몰라서 모임내내 궁금해하기만 했습니다.
다음 모임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윤순님의 상훈이는 농가진이 와서 못 올거 같았는데 아침에 전화가 왔더군요. ‘지금 버스 탔어요 기다리세요’ 아마도 첫 모임이라고 의리 때문에 어려운 걸음을 했던 거 같은데 상훈이가 괜찮았는지 걱정입니다. 그 와중에 설거지도 쓱싹쓱싹 남윤순님 손에가면 일이 남아나질 않아요. 어찌나 빨리 잘하는지…
문미연님은 분당에서 수원까지 친정엄마가 픽업을 해주셨다는데 전화한번만에 뚝딱 집을 찾아오셨습니다. 어머님이 아주 젊은 멋쟁이로 생각되더군요. 현진이가 엄마와 떨어지지 않고 엄마 주위만 맴돌아 현진엄마가 힘들어했는데 오늘은 엄마를 찾지 않고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길어져서 아주 뿌듯해하셨지요. 전에 집에 갔을 때 장난감 양보하는 모습도 다 교육의 결과라니 현진이는 엄마와 대화가 잘 통하는 상대인 것 같아요. 그에 비하면 지우와 나는 일방적이고도 불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나의 인간으로 존중한다면서도 충분하지 않았던 거 같구요.
정은주님의 해인이는 물사마귀가 계속 퍼지고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얼마전 EM효소를 바르고 난 뒤부터 약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듯해서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지우랑도 오늘은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지내 내심 흐뭇했습니다.
신승희님은 볼때마다 좋아지고 있었는데 중간 중간 명현으로 힘들었다해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과정중이니 다음번 만남이 기대가 됩니다. 그때는 알로에 사용후기도 들을 수 있겠지요?
김영미님의 연수는 볼때마다 여물어 가는 것이 오늘은 지우보다 키가 더 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이 아직은 지우가 조금 더 커보이던데 저도 부지런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 처음 참석하신 이기문님은 현민(4살), 현우(6개월) 두아들을 키우는데 현민이가 아토피가 올라온지 몇 개월 되었고 현우는 귀만 좀 가려워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지금 생협을 이용하면서 모임에도 참석하여 남윤순님과는 구면이었습니다. 현민이 어린이집 돌아올 시간을 맞추느라 좀 서두르셨죠? 첫날만 아니면 좀 더 계시다 다른 사람과 같이 같으면 좋았을 것을.. 저도 덕분에 유익한 어린이집 정보를 들었습니다. 유기농 먹거리에 데려가고 데려온다니 적극 고려해봐야겠네요. 앞으로 만석공원 산책 친구가 생겼으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공원산책에 친구까지… 나도 이사를 가야하나?
이번 단식캠프 때 만난 엄마들이 보고 싶었는데 얼굴을 보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거리가 좀 가까우면 만났으면 좋겠네요.
집에서 모임을 하는 게 돌아가면서 한다고는 해도 은근히 부담이 되는지라 오늘 모임부터는 회비를 걷었습니다. 1인당 5천원씩 걷었는데 걷고 보니 좀 많은 듯도 하고 아직 생각이 많습니다. 모임중에는 다른 이견이 없어서 결정 되었지만 제가 제안하고 그냥 결정한 측면도 있는 듯하고, 모임이 하나면 별 부담이 없겠지만 한달에 두세개 정도되면 그것도 적지는 않을 듯하고, 또 먼데서 오게 되면 차비도 들고 반찬 하나라도 들고 오니,
서로서로 부담없고 여러 사람이 편하게 만나고자 하니 고민이 많은 것은 죄가 아닌 듯합니다. 다음 모임에 의견을 좀 더 조율해서 결정하기로 하고 각자 생각을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처음모임이라 그동안 수고 하신 김영미님의 노고에 박수도 보내고 앞으로 모임도 잘해보자는 의미로 현미찹쌀 인절미를 했는데 떡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맛도 못보고 그냥가신 분이 많았지요. 저희 냉장고에 쟁여 두었습니다.
다음 모임때까지 남아있으면 맛을 볼 수 있겠죠.
그리고 모임 내용인데요. 아무리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즐겁다지만 그냥 얘기하자니 좀 두서가 없고, 얘기 내용도 공유가 안되는 것 같고, 둘셋이 수다로 되는 것 같아 주제를 정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해맑은 피부를 되찾은 아이’를 가지고 한부씩 나누어 얘기를 해봤으면 하는데…
책은 하나지만 백사람이 읽으면 그 경험이 다 다르고 풍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여튼 다음 모임에서는 제가 1부를 준비해보겠습니다.
원래 후기를 이렇게 길게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길게 쓰면 저도 힘들고 읽는 분도 힘들고 다음부터는 좀 짧게 쓰겠습니다.ㅎㅎㅎ
다음 모임은 9월 21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 공지를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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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미연(2006-08-17):
무더위에 지우데리고 준비하시느라 넘 수고하셨어요.. 대추고 .. 레서피 꼭 부탁드려용.. 현진이가 맛있는떡이라고 표현하는 ㅎㅎㅎㅎ 
- 문미연(2006-08-17):
참..회비를 안내고 왔네요?? 담에 한꺼번에.. ~~~
- 이기문(2006-08-18):
맛나게 잘 먹고 왔어요^^ 나중에 버스타는데까지 같이 가주시고 넘 고마웠어요~
- 이기문(2006-08-18):
참, 소스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제가 요리를 넘 못해 걱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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