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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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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이유식을 어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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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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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3648(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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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8-05 오전 12:2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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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1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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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10개월 접어 든지 11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조심스럽게 잘 견뎌줘서 다행히 얼굴이 깨끗해 졌는데 이유식
을 7개월때 부터 천천히 쌀 미음 부터 시작해서 특수 분유랑 잘 먹었고
나가면 다들 건강하게 보인다고 할 정도로 무럭 무럭 잘 자랐는데
9개월때엔 하루 3번 (쌀+찹쌀+ 감자) 이정도로 하루 한두가지 채소를
곁들어서 한번 먹을때 마다 50-70ml 먹인후 곧바로 분유를 150ml정
도 먹을 만큼 먹성도 좋답니다 10개월로 접어들면서 이유식 후반기엔
분유를 조석으로 두번만 먹고 세끼를 이유식으로 대체 해야할 것 같아
서 며칠전 부터 한번 먹을때 마다 200ml 정도 (쌀+현미+부추+호박)을
멸치 우린 물에 줬었는데 얼굴과 팔에 도돌이가 번지는 것이 깨진 유리
조각을 밟는 것처럼 조심스럽고 긴장 되는게 뭐가 잘못인지...
부추와 호박은 전에도 반응이 없었는데 그럼 현미땜에 그런지 아님 너무
많은 양이라 소화를 잘 못시켜서 생기는 도돌이 현상인지 잘먹고 잘자
고 하는데... 행여 여름날 햇볕을 너무 많이 쬐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
고 별의별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이럴땐 이유식을 쉬어 줘야 하나요? 영양이 결핍 될까 걱정되기도 하는
데 다음주 부터는 흰살 생선을 곁들여 맛나게 해주고 싶었는데...
현명하게 대처해서 아기에게 힘들게 하고 싶지 않는데 엄마의 급한 마
음 땜에 괜히 우울해 지네요
이정도의 도돌이를 감수하고라도 영양을 생각해서 계속 진행을 해야 하
는지 행여 아기에게 너무 진한 고통이 되지나 않을지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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