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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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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이가 좋아지긴 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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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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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HBYB(설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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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7-05 오후 3:3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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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8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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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빅선생님이 그러시네요.
많이 좋아진것 같다고....~~
자기가 보고 좋아보이면.. 많이 좋아진것 같다고..~~
깨끗한 음식으로 아이를 다시 만드는 일은 참 잘 하는일 같아요.
그냥 약만 쓰고 원인과 문제를 고치지 안으면 아마 약을 써도 효과를 보지못하고 더 과량에 약을 써야하고 약을 써도 듣지 안는 정도까지 경험하겠죠~
아이가 아토피가 심하다고 너무 과격하게 돌봤던것 같아요.
아이몸과 어른몸과 다른다는 관점이 너무 없었던것이죠~
아주 아주 세심하게 배려해야한다는것도 많이 배웠구요..
목욕탕에 물도 아이한테 자극이 된다는것도 알았고..
목욕은 어떤 목욕이던간에 아이가 편안하게 받아들일수있는 목욕법..
그리고 아토피 있다고 비누를 잘 쓰지 안았다는점..
아토피부위는 염증과 각종 세균이 자랄수있는 곳이기 때문에..다른곳보다 더 청결하게 관리해야한다는점을 배웠어요..
자주 비누칠을 하면 안되지만..땀을 많이 흘리거나..오랜만에 하는 목욕에는 비누칠도 아주 중요하더군요..
그리고 ...정수된 물로 목욕시켜야 하구요..녹차잎에도 염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잇으니..티백 한개정도 울군물도 괜찮터군요..
약은요..아주심할때는..큐티베이트 쓰다가..좋아지면 락티케어 1%..쓰다..관리..티엄티엄..그리고..그 부위가 아물고 가려움이 없지면서..아토피 부위가 서서히..전신에서 접히는 곳 접히는곳에서 이제는 접히는 곳도 하얀게 색소만 남는..아직 딱쟁이 조금씩 있지만..후시딘으로 해결이 된다는것..이런거요..
고기는 먹이면 당연 반응이 오는음식이니..
가끔..한번씩 먹이고..정도가 지나치치 안게 먹거리 단속시키고.
한살림에서 먹다가..점점 간식 줄이고.....모자라면 자연식위주로 싱싱한지 안싱싱한지..내 눈으로 보고 사고..의심적으면 절대 아이입에 넣지 안구요..참~너무 과하지 안은 녹즙도 괜찮았어요..저는 케일보다 당근하고 미나리를 좀 더 넣는 편이구요..
집안에 습도 온도 조절하고..
비오면 난방하고..창문열고..
걸레는 삶아서 빨아..항상 걸레질 하고..청소기 치우고..방비나..걸레로 왠만한건 다 해결하구요.
이불은 옥상에 ..항시 햇볕나면 말리고....털고..아이빨래는 정수기물로 내가 손수 다 손빨래하고 헹굼까지..탈수만 세탁기로하고...땡볕에 말리고..
너무 가려워하면 항히먹여재우고..
한가지씩 알아간다는것..호전되고 좋아지고잇다는것..
그리고..전처럼 전혀 힘들지도 안고..약도 전처럼 많이 쓰지 안아도 생활이 된다는것 이런것들이 참 감사할 따름이에요..
저는 모유안먹여서 안낫는다고 생각만 했지 그게 아니였더라구요.
모든병은 먹거리와 생활습관에서 오고..고치는 약도 먹거리와 생활습관으로 못고치는 병이 없다고 하니...우리아이 아토피가 왜 이렇게 심하지?생각하기전에..내가 어떤것이 잘못되고 있는지..세심하게 찾아보고 내가 모르면..전문가에게 털어놓고..알리고 고쳐나가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지금 저는 셋째를 계획중에 있고.
여기 수수에 1년이 지났으니..2년동안 더 열심히 해볼꺼고..
앞으로도...생활습관이 잘 관리되는 사람으로 살고싶습니다.
오늘 한살림에 물건왔는데..참 싱싱하다..감사하다..나는 앉아서 이렇게 받아먹고만 있구나..싶은 생각이 들었어요..농민들에 땀이 얼마나 많이 깃들였겠어요..앉아서 받아먹는 것이 참 부끄럽더라구요..
아토피는 어쩌면 지나가는 감기와도 같데요.
잘못관리하면 중병이 되지만..잘만 관리하면 감기보다 훨씬..관리가 쉬운 병이래요...그러니..모두들...힘내시고..너무 심각하게 생각은 안하는게 내아이와 나를 위하는 길이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글을 남기는것이 저에게는 참 많은 도움이 됐어요..
잘못된점 잘된점을 잘 내자신이 글을 쓰면 잘 알수있는 계기가 됐으니까요..
또 긁적여 봅니다..
참...긁는거 절대 방치하면 안된다는거요..
몰라요..약안쓰고 아이 완전심했는데..좋아지신분들은 제가 이상하겠지만..제 경험상으로는..긁는것은 아이피부에 절대 도움이 안됐어요..
누가 그러잖아요..독이 빠지려고 모공을 열려고 긁는다 기혈순환된다고 긁는다 하면서 긁는것을 대수롭지 안게 생각하는데..에구..솔직히 아토피 그리 심하지는 안는데 긁는것대문에 중병되는것 같아요..
긁는것만 해결된다면 아마 아토피 반은 해결된것 아닐까?싶을정도로 긁는것 절대 엄마가 매일 본다고 그냥 놔두면 안돼요..빨리 손 써줘야지..
손이라도 잡아주던가..문질러주던가.편안하게 해주던가 다른신경을 쓰게 하던다등등..총도원해서 그래도 안돼면..잘 때 특히..그럼 약이라도 먹여서 긁는건 빨리중단하게 해야돼요..약먹이고 한 30분에서 한시간후에 약발이 받잖아요..연고도 마찬가지고....제 경험이니 또 틀린분들도 있겠지만..긁는부위가 왜 가려울까?왜 긁을까?부터 내 자신에게 물어보세요..아토피라고 그냥 긁는다?그건 아닌것 같아요..분명히 원인이 있어요..피부에 자극이 됐다던지 이물질이 묻었다던지..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던지..무언가 몸에 맞지 안는 음식을 먹었다던지..암튼..무언가에 원인은 틀림없이 있었어요..강영임님이 내적인것과 외적인것을 다 봐야한다는것도 알껏 같구요..에구..하나씩 얘기해주신 분들에 말들이 생각이 문득문득 나네요....엄마가 중심잡아라..일희일비랑 과유불급이랑..등등...많지만 다 갑짜기 생각은 안나고..ㅎㅎ..아이가 너무 심하면 엄마가 잘안보이긴 하나봐요..제대로 우리아이를 보는 눈도 참 필요한데..심할때는 저도 참 안보이더라구요..절망적이고..죽고싶고..어디 숨고싶고..
밖에 나갔다 오면 먼지가 얼마나 많은줄 아시죠?
저는 전에 모란역이 한번 나갔다가 아이얼굴에 모가 묻어서 휴지로 닦았더니..왠렬..먼지가 쓱 닦기는것 있죠..피부털에 먼지들이 들러붙어서...아이피부니까..더 붙는건지..참...암튼..아토피 심할때는그런것도 세심하게 봐야해요..글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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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영(2006-07-05):
좋은 내용이네요...맘에 와 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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