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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물에도 반응을 보인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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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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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mom418(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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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5-15 오후 4: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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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3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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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들어와 자요하는 엄마들을 부러워하는 37개월 된 아이엄마입니다. 한방치료로-2년- 심했던 시절을 간신히 넘기고 어린이집까지 다니게 되었지만, 늘 자요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조금 더 먹거리로 키운 다음에, 아이가 말귀를 조금 더 알아들은 다음에 자요를 하려고 미루고 있습니다.
감기만 조심하면 증세가 심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근래에 들어 목욕한지 10분쯤 지나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돋습니다. 벌레 물린 것처럼 조그맣게 올라와 점점 커지다가 30분쯤 지나면 다시 가라앉습니다. 소아과에서는 물에 반응하는 거라고, 괜찮아지니까 너무 걱정말라고 하지만, 그 30분 사이 아이는 정말 괴롭게 가려워하고 긁어댑니다. 이렇게 '물에 반응'하는 경우도 있나요? 한약 다린물, 목초액, 연수기물, 산성수, 감잎차 우린물, 수돗물 모두 다 그러네요.
그리고 아토피가 심하던 아기 때도 고추와 엉덩이는 깨끗했었는데, 요즘은 밤마다 고추를 상처날 때까지 긁습니다. 눈가와 고추는 예민한 부분이라 소아과에서 연고 처방도 해주질 않아요. 꼭 우리 아이만 특이한 증상을 보이는 것 같아 궁금하고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지금 코감기가 심해서 감기 가시는 대로 냉온욕부터 시작할 생각입니다. 냉온욕에는 심한 명현이 없겠지요? 5월인데 벌써 더위가 오락가락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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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자(2006-05-16):
35개월 울아이도 고추 심하게 긁어요. 자요초기엔 진물에 심한상처로 고생좀 했구요. 울아이도 아기땐 안그랬는데 자요하면서 깨끗하던 고추,눈가,팔목,귀 등 전체 
- 신영자(2006-05-16):
적으로 다 올라오더라구요. 물론 요즘도 고생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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