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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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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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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어려운글만 써서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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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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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hbyb(설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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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5-06 오전 9:2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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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2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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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알러지소아전문의(한만용선생님께)갔었어요~
편지 3장을 보시고는.
제 생각에는 해볼껏 다 해봤는데 아이가 낫지 안는다는것 인정하신것같아요~
저희아이는 솔직히 약을 독하게 많이 쓴편이거든요.
저는 정말 해볼수있는방법 다해보면서 내가 아토피를 치료한것 처럼 여러가지 노하우를 가지고 시도해보았으나.아이는 나와 다르다라는 결론을 내렸었죠~그래서 어려워 지기 시작했었구요.
솔직히 우리아이 먹거리때문에 그렇게 심해졌었어요~
시장을 보러갔다가 엄마가 나약해서 덜컥 사줘버린거죠.
두놈이 발 동동 구르고 먹거싶어하는걸 좀 단호하게 견뎠어야 했는데.
그뒤로 엄청난 시련이 다가왔던것 같아요..원래 증상은 있었지만요~
가만히 생각해 보았는데요~
유기농이니 모니 고기를 안먹이니 먹이니를 가리는것..아이들한테는 먹을수 있는 음식을 빼앗는것 같구요..먹고싶어 참아야 하는 건 성인들한테 통하는것이고 아이들은 먹을수음식은 자유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인스턴트나 몸에 나쁜 음식은 당연히 제한해야겠지만요.
아토피나을려고 음식을 가려먹는다는건...아이들한테 또다른 정신적인 병을 만들어 준다는 걸 알았구요~
시중에 파는 빵을 먹인건 제 잘못이지만..다른먹거리를 자꾸 제한하다보니..극단적인 충동들이 자꾸 나오는것 같고..아이들도 더 먹고싶다는 욕망을 키운다는걸 알았어요~
저희아이 가뜩이나 아토피 심한데 병원에 가거나 약국에 가면 사람들이 된장찌개에 밥만 먹으라는 말듯고 우리아이 얼마나 서럽게 우시는지 아시나요~이게 모하는 짓인가요~
한시간을 서럽게 우는 아이보고 얼마나 가슴아팠는줄 아시나요~
배고프다고 하면서 먹고싶다고 하면서 얼마나 우는줄 아시나요?
왜 우리아이들 다른 아이들이 먹는 먹거리를 먹을수없다고만 하시나요~
가득이나 아토피 있는것도 서러운데....
어제 이마트 갔었어요.
그냥 시중에 있는 장 봤구요..유기농매장이 있어서 거기서 살수있는것은 사구요~
같이 된장찌개에 불고기정식 시켜서 아빠랑 같이 외식했고.
놀이방이 있길래 놀이방에서 2시간 땀나게 뛰어놀았고.
저녁에 밥 같이 식구들끼리 해먹고 목욕탕 아빠랑 가서 목욕헀구요.
함소아아토피로션 사서 울긋불긋하고 몸에 다 발라주구요.
프로토픽이란 연고 소아과에서 받은것 제가 발라보고 자극없길래 조금 군대 군대 발라주구요..얼굴은 제외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감마인터페론을 맞을 아이가 아니게 편해있군요.
그냥 아토피아이로...
얼굴은 정상으로 돌아오고.
우린 왜 아이가 아토피이지만 힘들어야 하는지 다시 반성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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