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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37.5도정도의 열이 이달들어 벌써 세 번 째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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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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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ejung(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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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7-26 오전 11:0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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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6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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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있으면 15개월이 되는 사내아이가 지난 주 금요일 아침에 37.5도씨를 시작으로 계속 열이 올라서 오후 4시 무렵엔 38.2도까지 갔습니다. 콧물도 조금 났구요. 4월 쯤에 중이염이라고 약을 한 달 씩이나 먹은 적도 있어서 병원엘 갔더니 해열제랑 다른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마음속으로 39도씨를 마지노선으로 정해두고 그 이상 오르면 해열제를 먹이기로 하고, 미지근한 도라지물, 오미자차, 이런 것을 거의 4,50분 간격으로 한 번에 150ml쯤 먹였는데 저도 목이 말랐는지 잘 받아먹었습니다. 저녁 7시 쯤엔 38.6도까지오르더니 10쯤엔 다시 38.2도가 되었습니다. 열이 또 오를까봐 바싹 긴장하면서 잤는데 (이 아가는 생후 5,6,7개월 말에 39도를 넘는 고열로 3박 4일 씩 고생한 적이 있거든요) 다행히 아가는 잘 자고, 뒷 날 아침엔 열이 그야말로 뚝!!! 떨어져 있었습니다. 금요일에 처방받은 약은 아직 먹고 있는데(해열제만 안먹이고) 오늘 아침에 다시 열이 37.6도였습니다. 물은 많이 먹였고, 지금도 약간의 미열기가 느껴지는데요, 그 외 별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이달 12일에도 까닭없이 열이 37.5도까지 올랐다가 물많이 먹고 괜찮아졌었는데요. 아가들이 별 이유없이 열이 오르기도 하나요? 또, 어젠가는 실내온도가 26도에서 27도를 왔다갔다 했는데 낮잠잘 때 봤더니 머리에만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던데 이건 미열기때문에 이런 걸까요?
그리고, 큰 아이(35개월)때는 못느꼈는데, 이 아인 유난히 배가 부른 것 같습니다. 눕혀놓으면 마치 고무풍선(조금은 과장임) 같단 생각이 들 정도이고 만져보면 빵빵하단 느낌이 들구요, 병원갈 때 물어봐야지 하면서 자꾸 잊어버립니다. 아이는 잘 먹고 잘 노는 편이구요. 잘 자고 잘 싸기도 하구요.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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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정(2005-07-27):
증상이 비슷하네요..낮부터 열이 나는건 알았는데 자는데.. 재 보니깐 38도네요..좀 울기도 하고 말을빨리하는 편인데..배가 아파!아파!하길래 장난인줄 
- 김미정(2005-07-27):
배가 항상 좀 나와있고.변도 아침저녁1번씩 중간에도 눌때가 있는데요..밥을 잘먹는애가 안먹긴했어요.놀긴 잘놀아서..몰랐는데..어쩌요? 여기는 촌이라 ..ㅜㅜ
- 신라영(2005-07-28):
김미정님 아가가 배가 나와있는 건 걱정할 것이 못되지만,,,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가가 배아파 하지 않을때 지켜보는 거예요
- 신라영(2005-07-28):
배아파다는 것이 똥을 싸고 싶다는 뜻인지..가스가 찬 것지...열이 나면서 탈이 난 건지 확인해보세요
- 신라영(2005-07-28):
평소에 생수를 조금씩 자주 먹이고 매일 규칙적으로 일광욕을 시키면서 배를 시계 방향으로 10분 정도 충분히 문질러주면 장이 튼튼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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