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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병은 알리라는 말이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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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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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hbyb(설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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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4-03 오전 11: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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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3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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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도 맞죠?
누구에 말이 맞는지..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정말 답답합니다.
아토피...느리게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바라보면서 인내심을 갖고 넘치게 하는것보다 부족하게 하라는데......
그 말듯다가 치료시기 놓친것 같아요~
그 리듬을 잘 타야 한다는말이 차라리 맞는것 아닌지 싶습니다.
무작정..기다리고 참으라고 하는것 보다는..
엄마도 공부많이 하고 상식적인 행동들이 뒷받침 되야겠죠~
아침에 한참 긁고 있는 아이보면서 전에 갔으면 발 동동 구르고..병원 알아보고..난리를 치고 달려가서 쥐죽은 듯이 의사말 듣고 과감하게 약바르고 먹이고..목욕시키고 한숨 재웠을텐데...
지금은..
참으라고 하고 그만 긁어라 하고..이것저것..바르다가 염증생기고..
하도 병원을 안가니 갈 병원이 없고...아이는 힘들어하는데..옆에서 아무일 없는듯이 밥먹고....눈물은 처음에 매일 울다가..차츰..무뎌지고 무감각해지고..그러려니..그런가보다....작년에 눈물다 말려버렸는데...
오늘은..
아이랑 같이 밥먹고..손목에 박박긁어논 자리 쳐다보면서...태선화와..색소침착..그리고 계속 긁고 딱쟁이 지고에 반복으로 엉망이 된 아이 손목을 보면서...아이에 눈을 바라보았죠~
기태야..병원 다닐래?
우리 병원다니면서 치료받을까?......
아이가...어~~
그럼 평생 연고바르면서 살아야 하는데....그말을 하는순간..말라버렸던...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정말..
대단한 아이이다.
나였으면 어떻게 했을까?아마 죽는다고 했을텐데..
온몸에 태선화와..아토피도 다 번져버려서 어디서 부터 어떻게 손을 데야할지도 모르겠는 아이 피부보면서..
계속 연고바르면서 막아주지 못한 내 잘못이 큰건지..
처음부터 연고부터 발라조서 이렇게 중증을 만든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정말..갈등과 고민에 길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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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희(2006-04-03):
병원가려구요~달맞이도 어제 발랐는데요~염증생기고 가려워해 혼났어요~하지들 마시길..저처럼...조금 먹이는것은 또 모르겠지만..어차피 치료제는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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