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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전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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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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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aud(신소영(승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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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3-28 오후 10: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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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0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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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 었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아토피를 낫게 하기 위해
자연요법을 했다고 한다면
전 제 아이를 건강한 사람으로 키우게
하기 위해 자연요법을
선택하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생각지도 못한 아이의 돌발 아토피에
더군다나 그렇게 힘들게 오랜기간을 아토피에
모든 에너지를 소진 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는데 전 처절하게 아토피와 사투를 벌이는
아이 옆에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나약한 한 부모일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러면서도 전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이아이가 누가 보아도 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하면서도
웃으면서 잘 참아내고 이겨 내더라구요.
아이가 이렇게 힘들게 싸우면서 이겨내는데 하물며
엄마라는 '사람이 나 힘들다고 ..
내 아이가 고통 받는 모습을 지켜 보는 것이 너무
마음아프다고..
나두 사람이라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낀다고..'
포기한다면 이 아이가 이제까지 힘들었던 것들은
무엇일까요??
결국 엄마의 선택에 의해 힘들었고 또 엄마의 선택에 의해
아이는 포기하기도 힘든 선택을 받아들여야
된다는 것이지요.
전 제가 선택을 했지만 아이가 힘들게 힘들게
이겨 나가는 모습도 존중을 해주어야 된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면서 힘든 7개월의 고름 진물 명현을 이겨 냈었지요.
그러고 나선 줄 곳 좋았냐구요??
아뇨..
절대로 아니예요.
승우의 경우 다른 사람들 열몫을 하고 좋아진 것 같아요.
농가진, 감기에 폐렴. 결국 열성 경련.
수족구, 농가진, 도장 부스럼, 태선화, 임파선염, 물사마귀...
정말 셀 수 없는 것들을 맞이하고 내 보내기를
반복하고 그러면서 또 진물이 나오기를 3년 동안 반복을
했었지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7개월이나 진물이 났는데
무뎌 질 만 한데 아이가 돌이 지나서 두돌이 지나서 세돌이
되기 전까지 진물이 조금씩 왔다 갔다를
반복하니 정말 사람이 무뎌지기는 커녕 아주
미칠 것 같았어요.
그러면서 아이는 한번씩 더 앓을때마다 건강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 것을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웃음이
나오는 거 같아요.
지금은 아이가 긁어도 "야 그렇게 긁어서 시원 하냐?"
하는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의연해지더라구요.
생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행복의 지수도
달라지는 것 처럼 명희님도 아토피를 좀 더 편안하게
바라 볼 수 있는 눈을 기른 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 요즘 처럼 자연요법을 안하는 사람들이 너무 힘들다고
하면 오히려 자연요법을 좀 더 잘 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기도 해요.
오히려 명현을 맞을 거라면 빨리 맞으면서 잘 버텨 나가면
지지리 오래 끌지 않아도 되는 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제 이야기를 듣고 또 빡세게 하다가 쓰러지는 것은 아니겠죠?
그러진 마시구요.
남편분을 명희님 편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왜 자연요법을 해야 되는지 부터 해서 남편이 이해 할 수
있도록 하루 한가지 이유를 수도 없이 즐겁게 이야기 해 주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남편도 많이 변해 있을 거 같아요.
생활비가 많이 든다면 전 시장에서 물건을 사서 잘 씻어서
먹어도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전 생협에서 먹으면서 부식비가 엄청 많이 늘었는데요.
조금 지나니 요령이 생겨서 오히려 시중에서 사먹는 것 보다
절약이 되는 거 같던데..
시중에 야채값이 생협의 야채 값에 비해 요즘은 좀
비싸던데???
아토피를 이겨 내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남편만큼은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남편을 존중하고 남편이 말하는 것을 무시하기 보다는
같이 이야기 하면서 절충하는 방법을 선택하신다면
서서히 남편도 좋은 쪽으로 변하지 않을까요?
참 속이 울렁 거린 다는 것은 당분이 많이 공급되었거나
아니면 염분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적어져도 그런 현상이
있더라구요.
워낙에 속이 좋지 않은 경우 그런 현상이 생기기도 한 거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식사시에 물을 자제하고
죽염을 먹고 2-30분 정도 있다가 물먹고
매실을 타서 조금씩 먹으면 괜찮아 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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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희(2006-03-29):
위로받을려고 하다가 매일 혼납니다.ㅋㅋ 저는 제가 아토피가 있어서 더 힘듭니다...솔직히 아토피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 신소영(승우맘)(2006-03-29):
혼을 내다니요??그런 것은 아니구요. 전 지금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엄마의 각오가 중요하기 때문에 하는 소리지요. 저도 아토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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