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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지수와 연수가 함께 냉온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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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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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yacc(김영미(지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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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3-12 오후 9: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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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2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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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 js001.jpg[61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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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수, 연수엄마 김영미 입니다.
전에부터 지수의 근황에 대해 몇자 적고 싶었는데 왜그리 시간이 안나는지...
지수아빠에게 아이들 맡겨놓고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지수(6세)는 아토피 치료기 1년 3개월, 다지기 2년 반을 거쳐 너무나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아토피 재발없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건 물론이거니와, 매 겨울에는 아주 약간 거칠(튼살처럼)한 것도 이번 겨울에는 몸이며 얼굴이며 너무나 보드라워 로션도 거의 안바르고 지냈답니다.
둘째 연수를 임신하면서 지수 냉온욕을 중단했다가 올해 1월부터 다시 시작했답니다. 작년 여름 유치원에 다니면서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그런지, 어쩐지 전에 없던 잔기침을 시작하더군요. 점점 심해지더니 가래뱉는 기침으로 깊어지면서, 밤에 자다가 발작하듯이 기침을 하기도 했답니다.
한약도 한달 정도 먹여봤는데 별 소용이 없고...
냉온욕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에 작년 겨울부터 간간히 해오다, 지속적으로 한지 3개월이 넘었네요.
냉온욕 시작한지 하루하루가 다르게 지수의 기침 소리가 잦아든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냉온욕 일주일만에 밤에 기침하는 건 없어졌고요, 아침에 제일 심했던 기침도 이제는 조용하답니다. ^^
둘째 연수는 2월 초부터, 오빠와 함께 냉온욕을 시작했답니다.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엄마랑 같이 냉온욕을 꾸준히 해온 덕분인지, 삼일만에 금방 적응하더군요.
특히나 오빠랑 냉온욕을 하니 무지 잼있나봅니다.
지난 주 일주일은 감기 시작후 중이염으로 진행되어 냉온욕은 잠시 쉬고 있습니다. 항생제 안쓰기로 잘 알려진 집근처 소아과에서 중이염 중기인데 항생제 쓸 단계는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집에서 해주는 대로 찜질 계속 해주고, 따뜻한 물 자주 먹이고, 콧물 빼주라고 하더군요.
그 길로 집에 돌아와 가슴, 등은 물론 귀뒤에도 조그맣게 겨자반죽해서 10분정도 붙여주었지요. 감잎차, 죽염 신경써서 먹이면서, 하루 한번 겨자찜질 해주기를 4일동안 했나봅니다. 5일째 되는 날 다시 가봤더니 많이 좋아졌다고,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내일 가서 확인해보고, 괜찮으면 다시 냉온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 역시 요즘 여러가지 일로 바쁘게 돌아다녀서 그런지 콧물에다 목이 약간 부으면서 몸살끼가 있었는데, 감잎차 수시로 마시면서 그날 밤 동네 목욕탕에 달려가 냉온욕(10온 11냉)을 진하게(찬물 17도, 더운물 43도)하고 난 뒤로, 제 컨디션으로 돌아왔답니다.
냉온욕은 정말 우리 가족건강의 최고 비결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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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영(승우맘)(2006-03-12):
역쉬~~잘 지내고 있군요.. 반가워요. 
- 설명희(2006-03-13):
목욕탕가면 물이 지저분할 수도 있거든요..아무래도 사람이 많으니까..잘 하시는분이 계셔서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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