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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기사퍼옴] 아이들 과자류에서 발암색소 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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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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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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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6-10 오후 2: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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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1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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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색소
[MBC뉴스데스크] 2005.6.9
● 앵커： 우리 어린이들이 학교 앞에서 쉽게 사먹는 화려한 색깔의 값싼 과자류에서 대부분의 식품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색소들이 검출됐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 마포의 한 초등학교 앞.
수업을 마친 어린이들이 문방구로 달려가 과자를 고릅니다.
● 인터뷰： 싸고 맛있어요.
● 기자： 대부분은 색소를 넣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화려한 색깔을 냈습니다.
● 김형규 (초등학교 5학년)： 진짜 맛있어서 １００원， ２００원 주고 먹을 수 있으니까 학교 끝나고 와가지고 계속 사먹어요.
● 기자： 소비자문제시민모임이 지난달 １１일부터 사흘 동안 초등학교 주변에서 팔리는 과자류를 조사한 결과 검사대상 ３５개 제품 가운데 ８개 제품에서 적색 ２호 색소가 검출됐습니다.
식품의 색깔을 내기 위해 쓰이는 적색 ２호 색소는 저질 원료로 만든 제품을 양질로 보이게 할 수 있어 식품의약청이 지난 ６２년부터 면류， 유가공품 등 ４７개 식품에서 사용을 금지한 색소입니다.
또 검사한 제품 가운데 ８개 제품은 법에 규정된 색소표기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성미경 교수 (숙명여대)： 색소를 대략 어느 정도 섭취하고 있다， 그것이 안전한가， 이렇게 정확하게 묻고 대답을 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게 측정이 제대로 안 돼 있으니까...
● 기자： 적색 ２호 색소는 지난 ７６년 미국에서도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암유발 등에 관한 안전성 논란이 일어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ＭＢＣ뉴스 강민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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