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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사경증...... 읽어 보아주세요.. 이런병에 걸린 8세소녀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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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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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five5(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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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6-09 오전 9:2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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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4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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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증의 치료에 대한 새로운 이해
이영준 한의원
-http://www.tmjomd.co.kr/healthbbs/
사경증을 양방에서는 목(경부)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여 고개가 앞뒤 또는 좌우로 비정상적으로 기울어지거나 돌아가는 질환으로서 경부 근이긴장증 또는 연축성 사경이라고 하고 있다. 따라서 정면을 똑바로 주시하기 힘들며, 일어서거나 걸으면 더욱 악화되고, 목의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머리를 흔들거나 목과 어깨주위의 근육이 경직되어 뭉치거나 이완되어 힘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이로 인하여 전신의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한다. 원인으로는 아직까지 불명확하나 신경계 기저핵 운동조절기능의 이상으로 여기고 있으며, 10% 미만에서는 저절로 증상이 없어지기도 한다고 발표되고 있다.
그러므로 양방의 치료는 보톡스 주사요법이나 그 외 약물요법, 경부 근육 또는 신경을 일부 절제하는 수술요법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별다른 치료효과는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필자는 독자여러분이 상상하지도 않는 신경근육골격계의 관점에서 악관절의 불균형으로 인한 중추신경계의 말초신경계 통제조절기능 상실로 보며, 경추변위와 머리위치(head posture)를 결정짓는 악관절 유관근육(경부주위근육일체)의 좌우 불균형(Unbalance)에 있다고 보는 관점이다.
왜냐하면 선천성 사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턱관절의 불균형으로 뇌간의 시스템 손상을 가져와 잘못된 신호전달체계로 인해 경추부위의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이나 이완을 가져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개가 앞뒤나 옆으로 돌아가는 사경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두개골을 지탱하고 있는 경추의 역학적인 관계를 살펴 볼 때, 우리의 척추는 후두부의 무게를 지탱하고 인대와 근육은 중력에 의한 머리의 관성모멘트를 견디어 내어야 하는데 중력의 중심은 후두와 경추의 신전근의 수축력에 의해 균형이 유지되고 있으며, 또 연약한 경추로 머리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서는 인대와 근신경계간에 복잡한 상호관계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추주위의 근 조직들은 이들을 감싸고 보호해야하며 이러한 경부의 구조물에는 척추동맥, 내경정맥,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 소화기와 호흡기의 일부조직 등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경추는 척수와 신경근을 감싸고 있으며 특히 상부경추는 뇌간의 하부와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 상부경추의 안정성은 더욱 중요한 것이며, 후두부와 경추에 부착하는 근육들의 기시부(起始部)가 되는 견갑대(Shoulder girdle)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종합하면 경추의 여러 구성요소들과 말초신경계의 특수감각 사이에는 풍부한 반사성 연결이 있으며, 이러한 수용기, 작용기, 혹은 반사연결 구조물에서의 장애는 평형장애,시각장애와 같은 임상징후를 나타내며 다양한 경부장애의 동통성 증후군으로서 나타나기 때문에 사경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경추와 경부주위의 모든 근육의 구조를 무너트리며 뇌간의 시스템을 깨트릴 수 있는 악관절의 기능조절 및 균형치료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사경증이 있게되면 머리의 무게중심이 척추의 중심축에서 벗어나게 되어 대부분의 환자는 척추의 측만이나 후만, 전만 등 변화를 초래하여 두통, 견비통, 요통, 관절통 등 각종 척추질환이나 만성피로 어지럼증, 신경쇠약, 신경과민, 불안, 불면증, 건망증, 고혈압 등 이외에도 기타 여러 가지 증상을 수반할 수 있다.
그러나 양·한방을 전공하는 의료인 대부분은 필자의 주장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헛소리라고 반론을 제기할지 모르겠다. 아니 당연히 반론을 제기하리라 생각한다.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공인 받지 않은 학설이라 하여 대한민국의 한의사가 주장하는 학설은 한의사들에게서조차 질시와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니까.
한 2년 전인가 "내가 보는 고혈압의 발병기전"에 대해 한의사 인터넷전산망에 글을 발표했다가 전국의 수많은 한의사들과 해외에 나가있는 한의사들에게서도 얼토당토않은 궤변이자 헛소리를 지껄여 선량한 한의사들을 꼬드기고, 환자들을 감언이설로 속여 전국의 한의사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식의 항의메일과 열심히 연구하여 노벨 의학상이나 받아보라는 등의 비아냥대는 답변 글을 접한 적이 있으니 말이다.
심지어 미국에 있는 한 한의사로부터는 "미국에서조차 아직 고혈압에 대해 뚜렷한 원인치료방법이 제시된 적이 없고 세계적으로도 아직 공인되지 않은 내용인데 어떻게 함부로 고혈압을 70%이상 고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발표하느냐" "만약에 그런 주장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가능성이 있다면 그때 가서 배우겠다, 함부로 그런 소리를 하지 말라"는 공식적인 항의 글을 접하고, 필자는 즉시 한의사 인터넷전산망에 "만약 당신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루어낸 나의 연구와 임상적 결과에 의해 뒷받침되고 확인된 주장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하려면 세계에서 인정된 방법이 아니라는 궁색한 반론이 아니라 내가 주장하는 이론과 학설에 대하여 동등한 연구를 해보고 부정을 하던 항의를 하던 하시오! 미국에서 인정하고 세계 의학회에서 인정해야만 당신은 그것이 올바른 주장이고 학설이라고 인정하는가?" 하고 다시 항의 글과 메일을 보낸 적이 있다. 우리끼리라도 같이 학문을 연구하고 임상실험을 하여서 세계의학회로부터 공인 받으려는 노력을 해보려는 긍정적인 자세를 가질 수는 없을까? 반문해보고 싶다.
사경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 한 개인이 각고의 연구와 노력 끝에 일구어낸 결과를 같이 나누고 함께 연구하고자 학회에 소개 내지 발표를 해주면 그 공로를 치하하기는커녕 비난과 질타하는 글만 난무하니 말이다.
다시 말하지만 필자는 그동안 사경증의 직접적인 원인은 뇌간의 시스템 에러로 보고 있다. 뇌간의 시스템에러는 뇌간과 기저핵과 유기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함으로서 잘못된 신호를 발생시킨다. 이는 다시 경추주위 근육의 강직과 긴장을 초래하고 사경증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다수의 한의사 여러분들은 필자가 주장하는 "뇌간의 시스템에러를 유발하는 직접원인이 상부경추의 서블럭세이션(아탈구)에 있다는 주장과 상부경추의 서블럭세이션을 유발하는 원인의 대부분이 턱관절의 불균형이라는 주장"에 대하여 깊이 있게 궁리해보려 하지도 않고 부정적인 시각과 반응만을 보이는 것 같다.
아무리 그럴싸하게 포장되고 멋있어 보이는 학문과 이론일지라도 임상에서 뒷받침되고 확인되지 않은 이론은 말 그대로 허구의 논리일 뿐이다. 이를 아는 필자가 귀중한 시간에 여러분들에게 궤변만 늘어놓고 헛소리나 해대며 쓸데없는 짓거리나 하겠는가?
사경증이 발생되는 기전에 대하여다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턱관절 기능 실조로 인한 경추의 위치변화
→뇌간의 시스템 손상 (뇌간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초래)
→뇌간과 전두엽, 기저핵과의 유기적 기능관계 실조로 잘못된 신호를 발생
→경추부위 근육의 강직과 긴장 및 이완 초래
→斜頸症 유발의 발전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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