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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요즘 냉온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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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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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hbyb(설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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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2-21 오후 7:4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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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7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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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요..
저는 좀 참아야 하고 아이는 가려우면 항히정도 먹여야 한다는걸...ㅎㅎ
아이는 너무 잘 참는데 엄마가 좀 참을성이 없죠? 요즘 아이가 대단한걸 너무너무 느낄수 있어요..말못하는 아이한테 엄마가 그렇게 많은 약을 썼다고 생각하니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요..정말...저 작은 몸에서 그렇게 많은 약을 마구 썼으니..아이가 견딘게 대단한거죠~
하지만 저는 정말 아이가 가려워하는걸 못보겠더라구요.
제가 그 가려움을 알아서 더 못참겠더라구요.그래서 빨리 병원가고 또 병원가고 했던것이 무슨짓을 해서든 고쳐줄려고 했던것이 너무 과하지 안았나?하는 생각이 들어요..너무 잘 안답시고.....
남편에 특별한날이 없으면 거의 밤에 아이 냉온욕 시켜주는데요~
남편도 알았거든요 냉온욕을 하면 약을 쓰는것 만큼이나 가려움이 없어 아이가 잘 잔다는걸요..그래서 남편도 요즘 열심히 하려고 하는 편인데. 일하고 냉온욕 목욕탕가서 시켜주고 하는건 힘들다고 안하는데...시간이 허락되지 안은 날은 못하니까...미안해하면 저는 막 화내요...ㅋㅋ
그러면서 낼 하자 하구요~ 먼저 앞써야지 안 그러면서 계속 안해줄까봐 ^^
왜 제가 안시키냐면요.
제가 가면 좋은데..문제는 사람들에 시선때문이라고 해야하나요?
안겪어본 사람은 모를꺼에요...
수군거림과 아이를 어떻게 저렇게..라는 말..등등...저는 몸을 어디다 두어야 하는지 모를정도도...왜 냐면 저랑 저희 아이랑 같이 그러니까요....
그래서 더 사람들에 시선을 한 몸으로 받죠~
그런데 그걸 감수하고 계속 제가 데리고 다닌적이 있었는데 하고 오면 좋지 안았다는거에요.왜 일까요? 모르겠어요..
저도 해야하고 아이도 해야하고 그래서 그런가?아니면 사람들때문에 그런지.......제가 스트레스를 무지 많이 받는 사람인가봐요...암튼....스트레스를 덜받고 사람들한테 이상한 소리 덜 듣는 날은 하고오면 아이도 괜찮고 저도 괜찮은데 이상한 소리 많이 들은 날은 아이도 안좋고 저도 안좋고 ....그래서 남편한테 부탁했는데....왠걸요..
너무 효과가 배라는거죠~ 아이도 좋고 저도 좋고...... 그래서 계속 힘들어도 하게 되었는데......남편한테 고마워해야지만요..저는 또 안해줄까봐.먼저 선수치네요.화부터 내고....ㅋㅋ
암튼....아이 다 나으면 몰아서 고마워해줄려구요...^^
이야기가 길었어요..
저는 이기적인지는 모르지만 엄마에 스트레스가 아이한테도 영향이 있고 엄마도 편해야 아이도 편안하게 지낸다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저도 좀 챙겨야 겠다는 생각 요즘 무척 많이 합니다.
그리구요..요즘 전화기가 부서져서 시어머니 전화를 못받으니까 너무 편한거 있죠..마음이...ㅎㅎㅎ 할수 없어요..제가 일단 몸이 회복되어야 어머님도 챙겨드릴수 있으니까....
저는요~
아토피를 둔 엄마들은 다른 엄마들에 비해 스트레스가 배라는 거에요..이게요..그냥 병도 아니구요..마구 긁어서 주위사람도 힘들게 한는 병이거든요...엄마가 아이한테 미안해 하면 아이는 더 위축되고 더 살기 싫다고 생각합니다..엄마가 절대 아이한테 미안해 할 필요없구요.태어나게 해준걸 아이한테 고맙게 생각하라 하세요~ 그렇게 엄마는 독해져야 해요~
그리구요~ 그대신 열심히 잘 키워주면 되니까요~~
그리구..아토피 엄마들은 다른 엄마들에 비해서 더 좋은거 먹고 더 스트레스 덜 받고 더 잘 지내야 한다는걸 느끼구요.그럴려면 주위에서 많이 도와 주어야 한다는걸 느끼구요..말한마디라도 ..힘이되게......
엄마들..힘내고....당당해지세요....그리고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면 내가 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을까?고심하지말고 과감하게 날려버리세요~훌훌~~ 사람마다 다 차이점이 있고 더 받는 사람 덜 받는 사람있습니다..
저희에 아토피에 원인은 스트레스라는걸 요즘 뼈져리게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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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숙진(2006-02-22):
네. 정말 그런것 같아요..스트레스가 최대의 적이죠// 전 요즘 울 아들이랑 아침마다 웃음으로 시작해요..!! 설명희님도..힘내시고요. 항상 즐겁게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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