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면역요법에 대해... |
|
| 이름
|
ddedong1(서미영)
|
날짜 |
2006-02-09 오후 12:18:18 |
|
| 조회수 |
1862 |
파일
|
-
|
|
제가 올려놓고도 깜박했는데 면역요법에대해 궁금해하시는 분이
종종전화가 오네요.
반복해서 드리는 말씀 게시판에 올려놓으면 더 도움이 되리라
싶어서..
승우의경우를 먼저 말씀드릴께요.
6개월부터 갑자기 심해지던 승우..(2002년 2월생)
당시만해도 자연요법을 하기엔 명현등 넘 무서웠어요.
아이도 넘 심해 제가 제정신 아니었구요
해서 나름대로 유명하다는 한방치료.3개월 받았죠.
보름 효과있다가 다시..심해지고
돌무렵 소개로 한 알레르기 클리닉 을 찾았네요.
찾을때역시 피와 진물을 달고살았죠.
그땐 몰랐는데 2차감염도 수시로찾아왔었고.
막연히 스테로이드제에대한 부작용은 알고있고.
화려한? 의사약력에.
부작용에대해서도 이렇다 하게 알려져있지않고.
면.역.요.법..이라고 하니깐 웬지 전문적인 새로운 치료법같더군요
(해맑은에는 면역요법에대해 자세히는 안나와있죠.
워낙 정신도 없고 제가 궁금한 것을 해소할곳이 마땅히 없었어요
변명같지만..지금 혹 알레르기클리닉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비슷한 고민으로 알레르기클리닉을 염두하시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소개하시는분도 또 해당홈피의 치험후기도...
여튼..
그렇게 반신반의하며 선택한 한 알레르기 크리닉에서.
첫대면때 들은말은.
"이정도면(제가 보기에도 병원에서 승우만큼 심해보이는앤 없더군요)
여기아니면 고칠때가 없다.
지금까지 부모가 알고있던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나만 믿어라"
였습니다.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뭘 묻기도 전에..상담이 사진찍고
위애기하고..아빠직업묻고? 끝났습니다.
그리고.
피검사(피검사의 경우는 다른 대학병원 검사실에 있는 분애기도있었지만
신뢰도가..낮다고 합니다. 특히..음식의경우는 지연형..바로 반응이
나오는게 아니라 2시간 혹은 2,3일이후에 나타나기에 실제 측정이
어렵고..반응이 있다고 해도 실제 먹여보면 괜찮은 경우가 있기에)
는 특히 돌 전 아이경우 신뢰도가 70%이하라고 하지만 그래도
할수있는건은 뭐든 하게되더군요
영양상담.
일주일간격으로 백미부터 한가지씩 늘여가며 아이상태 살펴보는것.
워낙심할때라 반응을 알기가 어려웠죠.
더구나 백미와 갈치.물..만 먹는것을 시작했으니..
모유먹이면서..제가 같이 식단을 지켰으니 미치겠더군요..
결국..모유를끊는 계기가 됬습니다.
아로마요법.
아로마 오일받아서 두가지..전신용 얼굴용(얼굴이 심한경우라)
그리고 병원에서 받는 아로마 맛사지.
면역주사.
다맞고 알았는데.. 주사가 한가지가 아니라 아이에따라
다른데 승운 한셋트 16회?_20회 정도 일주일에 두번간격으로
맞았는데 처음 두번은 좀 꾸득꾸득해지는듯하더니
전혀 아무런 소요없었음.
일요일까지 나가며 맞았는데..한셋트맞으면 많이 좋아질꺼라더니
전혀..다맞고..
"이주사가 아닌가 보다고. 이런경우는 드문데
다른주사 맞아보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가지 않았습니다.
좀 길죠?
여튼 제 병원후기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절대! 가지마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효과도 못보았지만
지나서 돌이켜보니..
의사 말대로 우리아이가 낫지않은이유가 특이한 체질?
열명중 한명중이어서 낫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속상하지만 그것때문에 다시 가지 않은게 아니라.
적잖은 비용에(갈때마다6~20만원씩) 에
너무나 무성의하고 오만한태도
(질문자체를 못하게 했죠.쓰고있는 치료에대한 설명도 거의 없었고
질문을 요약해 적어가봤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자신을 믿으라였어요)
때문입니다.
아이를 내 맡기다시피하는 절박한 심정의 보호자로
치료뿐아니라 전혀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진..글쎄요..분명 해당 병원에서 낫은분도 있으시겠죠.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니 맞는사람도 있고 맞지않은사람도 있는건
어쩔수없는거 아니냐고 반문하십니다.
제자신도..질문하신 모든 분들이 하신 말입니다.
앞서애기한대로 선택은 보호자의 몫이지요.
다만..이제 자요 3년이 다되어가고..
부끄럽지만 이런 저런 시행착오로..지금 힘들어하시는 분들의
심정을 너무나 잘 알고있음에도.
처참하리 만큼 심했던 승우가 거의 나았습니다.
그리고 그 힘들고 끔찍한 시간들 이제는 감사할수있게되엇고.
힘들지만은 않았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느 치료법이나 성공과 실패가 있습니다.
챙겨주시는 부모님에따라..아이에따라..여러가지 조건들에따라.
해서 우리아이에게 맞는것을 따라 이왕이면 고생좀 덜하고
치료하고싶은 마음이 있지요.
하지만 자요건.한방이건.양방이건.(면역요법이건)
원리에대해 이해를 하신다면..
좀 더딘듯 느껴지시더라도..
느리게 느리게 성급한 맘 다잡아 하나하나 실천하신다면.
그만큼 시행착오도 줄이고..아이에게 엄청만 돈 들이며 시키는
조기교육보다 더큰 장래의 자산이될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자요가 지름길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언제나을지..
좀 나으면 누가 시샘이라도 하듯 다시심해지고
잠못이루고 절대 낫지않을것 같은 아이가
아토피뿐아니라 어떻게 건강을 회복하고
스스로 지키고 가족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
에고 넘 길어졌네요.
면역요법에 대한 제 이야긴 여기서 마치렵니다.
다시한번 해맑은 꼼꼼히 읽어보세요.
급할수록 돌아가란말..잘 새기시구요..
자신을 믿으세요...
스스로 격려하고 용기를 주세요.
아이에게도... 화이팅!!
|
|
|
- 서미영(2006-02-09):
자주듣는 질문:스테로이제는 서너번 발라본적있습니다(다른식구가 저몰래ㅜㅜ;;) 
- 서미영(2006-02-09):
나중에 면역요법 하신분들에게 들은바..저역시 명현거치면서..면역요법받지않았으면 명현을 그렇게 오래 고생하지 않았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 최현영(2006-02-10):
울딸도 백일때부터 8개월때까지 알러지 클리닉을 다녔어요. 면역주사 25번 정도 맞았고, 피 뽑느라고 엄청난 고생도 했습니다. 돈도 300만원 정도 썼죠,,,결론은
- 최현영(2006-02-10):
안 낫더군요. 이론은 환상적인데 말이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