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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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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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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간식은 그야말로 간식으로 끝나야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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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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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nim(강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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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2-06 오후 9:1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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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3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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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먹을 수록 주식의 양이 줄어들죠.
간식을 안먹을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활동량이 많은 날, 가끔 먹는 정도면 어떨까 싶어요.
저희집 오늘 저녁반찬이
미나리.콩나물 무침, 우엉조림,멸치조림,
조기구이 였는데요,
미나리무침은 아이들이 당연히(?) 안좋아하죠.
남편도 없는데 제일 손이 많이 가는 것을
꼭 해야하나? 싶더라구요.
게다가 냉장고에 뒀다가 먹으면 맛도 없잖아요.
그런데도 꾸역꾸역 했지요.
어느날 신랑이랑 제가 어렸을 적 먹던 음식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요,
자주 먹지는 않지만, 할머니가 즐겨 드시던 음식,
엄마가 해주던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거에요.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은 과연 내나이가 되었을 때
먹고 싶은 음식이 있을까 싶은거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게 되고
아이들이 못먹어보던 것인데도 요리책에서 맛살,
소시지,햄등이 들어있는 요리를 만들어 달라고 하고,
유치원,학교에서도 그런 음식들에 길들고...
간장,된장,고추장까지 모두 규격화 되어있는 세상에서
천편일률적인 입맛들을 가지고 살아갈 우리아이들이
넘 불쌍하기도 하구요.
결국 내가 내밥상을 지키지않으면
우리아이에게 물려줄 맛의 고향이 없어지겠더라구요.
제가 손이 조금 더 가더라도 나물을 해야만 하는
이유랍니다. ^^
(아이들이 자꾸 말을 시키는 통에 쓸 말은 많았는데,
뭐라고 썼는지,원.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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