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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기침이 나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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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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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aud(신소영(승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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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1-17 오후 10: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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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0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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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를 배출 해 내기 위한 반응이기도 하니 오히려
기침을 하면 전 안심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가래가 있으니 기침을 해서 뱉을 수 있게 되기도 하거든요.
겨자 찜질을 하면서 기침이 심할땐
죽염을 많이 먹이면서
물을 수시로 마시게 한다면 도움을
받기도 하더라구요.
목도 잘 싸주고요.
다리가 뻣뻣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아이의 심정은
몰라도 그걸 바라 보아야 되는 부모의 심정은 알거 같아요.
승우가 안짱다리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도
무릎뒤가 심하게 갈라지니 다리를 제대로 펴고 있어 보질 못했거든요.
하긴 접히는 부위가 다 그랬기도 했지만
백일이 갓 지난 아이가 다리를 펼 수 없을 정도로 그랬으니..
고통 스럽지 않았을까 싶어요.
보습에 많이 신경을 써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죽염수 소독 하면 아인 거의 자지러 지는데 전 그때
아주 매몰찬 엄마 였답니다.
나중에 제 몸에 해보니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염증이 생기는 것보다는 낫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죽염수를 조금 더 연하게 해서 소독 해주면
조금은 나았던 거 같아요.
전 병원 가는 것이 정말 두려웠어요.
꼭 사형 선고를 받으러 가는 기분이어서 병원가기를 꺼려
했지만 그래도 중요한 것은 아이의 상태가 어떤지를 파악하고
나면 엄마가 대처하기가 쉬워 진다는 생각을 갖고 병원에
가서 점검은 한번씩 해보았거든요.
병원 가는 것을 두려워 하기 보다는 의사 선생님은
어떻게 바라 보는지도 알고 그러면서 엄마가 자연요법
열심히 해준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요.
엄마가 한쪽으로 눈이 쏠리면 다른 것이 안보일 수 있거든요.
그렇다 보니 다른 눈도 필요하단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하긴 병원에 가면 온통 엄마가 미친짓 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이기도 하고 엄마가 잘 못하는 쪽으로 보이기도 하죠..
혼란 스럽기도 하고요.
그래도 엄마가 자연요법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다면
그게 좀 덜 하지 않나요?
풍욕할때 찬바람을 쏘이면 기침을 더하기도 하는데요.
그럴땐 창문을 닫고 해도 되더라구요.
지금 상태에서 병원에 가면 열이 없으면 예방 접종을
해도 된다고 할 거 같은데요.
이왕이면 감기 증상이라도 사라지면 병원에 가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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