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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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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2탄-자랑하고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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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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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edong1(서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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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2-24 오전 10:3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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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8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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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지난 4박5일 일정으로 외국으로 웍샵떠났습니다
아침에 눈뜨면 한밤빼고 자기전에 또세고하는..
아빠에대한 사랑이 왠만한 연인 이상가는 애틋함을 지닌 유찬이.
밤에 자면서 풀씨에서 배운 노래를 부릅니다.
엄마는 잘모르는 노래인데 개나리꽃이라는 이원수님시에 곡을 붙인
서글픈? 노래입니다..노래속에 보국대간 아빠에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유찬:엄마 아빠보구싶다
엄마:나두
유찬:조금 눈물나려구 한다.엄마두 그래?
엄마:아니 눈물은 아니고 가슴속에 아빠생각.보고싶은 맘이 가득해
유찬:이럴때 전화라도 오면 얼마나 좋겠어
엄마;나두 그런생각했는데 우리 똑같은 생각을 했네
유찬:아빠 그림그릴까?
엄마:자야지.
유찬:엄마는 아빠 안그리고 싶어?
엄마:음..아니 그리고 싶은데..마음속을 그릴래^^;;;(엄마는 졸립습니다)
유찬:난 아빠 그리고 잘래
엄마:으..엄마는 졸린데..
(유찬인 기어이 스케치북 가지고 오고 엄마는 눈을 감습니다)
유찬:엄마 마음속으로 그리고 있어?
엄마:어..
유찬:엄마 근데 가짜아빠보고 진짜아빠가 더많이 보고싶으면 어떡하지
(목소리에 그리움이 잔뜩 베어있습니다)
엄마:음..아니 그림그리다 보면 훨씬 기분이 더좋아질꺼야.
유찬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설명까지 곁을여..넘넘 신이났다.
슬펐던 아이모습은 온데간데 없고..그림역시 갈아서 펄펄숨쉰다.
살아있는 그림움이 말이되고 그림이되고 ..정말 이쁘고 신기하다.
졸린 엄마는 결국 잠이 깻다.덩달아 스케치북들고와 상당히 형이상학적
그림을 그리는 승우의 알쏭달쏭 두아이들의 그림설명에 정신이 없다.
아빠는..좋겠다..
뽀나스.
바이오니클 장난감통을 가지고와
'영어로 메리크리스마스도 쓸꺼야 '하면서
bionicle 을 빈공간에 뒤죽박죽 그려놓고(한글과 영어모르는 유찬이)
한자한자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B 바. I이, O오 .N 니.
C클. 하고선 L E 이 가 남자..'어 이건 왜남지?' 란다..^^
아주가끔씩 엄마는 아이와의 마주이야기를 기록으로 허겁지겁
남겨놓습니다.
도끼눈과 협박으로 아이를 다그칠때 엄마의 마음에 이토록 사랑스런
아이의 모습을 기억한다면 좀 누그러질법도 한데..건 또 엄마
필요에의해서 잘 까먹으니 문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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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영(승우맘)(2005-12-25):
기분 좋은 마주 이야기를 보면서 가정 마다 비슷하게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유찬이가 아빠를 무척 사랑하나봐요. 하긴 유찬 아빠가 잘 하시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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