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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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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이번엔 기침 가래... 지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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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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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edong1(서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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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2-09 오전 10: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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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4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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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힘들다는 표현보단 지친다는 표현이 맞을꺼야.
때론 도망갈수있다면 도망가고도 싶고..
언제까지..하는 생각에 주저앉고 싶지.
난 그랬어..
계획한만큼 쉬 지치고 비울수록 수월해지는데
비운다고 비웠는데..자꾸만 뒷걸음치는것 같고.
비우다보면 어쩔땐 걍 주저앉아 꼼짝하기 쉬울때도 있고.
이성과 마음과 몸이 따로따로..
그래도..
그래도 말야.
야무진 미경씨.. 힘들때 힘들다고 애기하고
그러면서도 다시 일어서고 실천하는 모습..함께하는사람에게
되려 힘이되는거 알지.
그힘은 다시 진우에게 돌아갈터이고..
채현이도..엄마도..아빠..할머니..모든 가족..
분명 어렵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빚으면서 그저 힘들기만 한것은 아닐꺼야.
미경씨..함께 화이팅 하자구!!
승운..깨끗했던 얼굴이..
주말 아빠의 엄청난 요리 탐구?정신으로 빚어낸..게요리에^^;
다시 좀 나빠졌어. 게다가 엄마따라다니며 좀 힘들었나봐ㅜㅜ
글쎄..
요리도..외출도..얼마간은 부딪쳐보기로 하고있는 시기기에
옛날처럼 지치고 걱정하고 하진 않지만..
엄마의 판단이 맞는가..혹 엄마의 욕심?때문은 아닌가 거듭 생각해
보게 되네..
아이가 클수록 세상에 더 가까이 갈수록 짐작했던 혹은 예기치못한
어려움들이 하나씩 늘어..
그럼에도 다행인것은 그 어려움 앞에 딱 고만큼? 의연해지고 커있는
모습도 발견하고..
물론..앞으로도 좌절과 실의도 여전히 있겠지만..
갈길은 가는거지..
별반 다르지 않는 우리들의 희노애락..좀 위로가 되었나..
다시한번..우리 같이 화이팅 하자구 ===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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