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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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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물을 많이 먹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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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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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02(손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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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5-07 오후 2:3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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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1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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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건강법 시작한지는 석달이 지났구요,남들이 보면 `아토피가 심하네요`라고 해도 우리 식구가 보기엔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지난 주엔 깨끗한 얼굴도 볼수 있었구요.아직 갈길이 멀지만 수수~에 감사드립니다....
헌데 요즘 두 아들 녀석들이 감기를 무슨 릴레이 경주하듯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번갈아 아픈거예요.그러니 저또한 체력이 떨어져서 힘이 듭니다.
월요일엔 아예 둘을 데리고 병원을 갈까 예약을 해둔 상태입니다.지금은 괜찮아 보이는 데,둘째는 콧물,가래가 그렁거리고 나빠지지도 좋아지지도 않네요.둘다 비염이 의심스럽기도 하구요.
자연 건강법은 병원을 피해가는 게 목적이 아니라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방법이란 말이 너무 가슴에 와닿네요.아이들 치료 받으며 저도 좀 쉬어가고 싶네요....(헌데 아토피 댐에 가는 건 아니예요.감기를 너무 오래 앓으니 식욕이 없어서인지 잘 먹지를 않아서 감기 뿌리 뽑으러 가요..)
넋두리가 길었네요.
우리 17개월된 둘째가 물을 너무 안먹어서 큰일이예요.전엔 매실액기스를 희석시켜서 먹였는 데,통 먹질 않네요.감잎차도 잘 먹질 않아서 매실을 약간 넣어서 먹였구요.두유 끊기 프로젝트(5,6월)를 시작하면서 밥을
잘 먹다가 갑자기 밥도 안먹고,물도 안먹고 오히려 두유만 더 달라고 하네요.잠이 오거나 목이 마르거나 배가 고프면 두유만 찾으니 이를 어찌해야 할런지요.물을 안먹으니 소변량도 줄고피부도 더 건조해진 것 같습니다.
밥을 안먹는 건 소화가 잘 안될수도 있는건데,물은 더 걱정됩니다..
제가 너무 의욕만 앞서서 물을 억지로 몇번 먹인 적도 있는 데,그래서 일까여.....흑흑 정말 울고 싶어요......
산야초 효소를 먹이고 싶은데,가격도 차이가 나던데,맛도 다르나요?
애들은 대체로 어떤 걸 잘 먹나요? 질문이 좀 촌스럽나요......
참고로 우리 아인 먹거리 잘 챙겨먹이고,냉온욕하루 한번,감잎차 먹이고,죽염수로 톡톡하고,유제바르고,머리에 각질이 심해 들국화 우린 물에 머리감고.......이정도 하고 있어요.사실 먹거리 챙기기가 제일 기본이면서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2차 탈스테로이드까지 지나고,지금은 다시 안좋은 상황인데.....지금은 물 때문인 것 같아요.
마음에 있는 말을 털어 놓으니 좀 후련해지네요.신라영님은 읽느라 힘들겠지만....... ㅎㅎㅎ
아토피방으로 가야하는 질문이 있지만 이해해주세요.자꾸 옮겨 다니며 하기엔 시간이 많지 않아서,애 낮잠자는 사이 잠깐....
애 둘을 키워도 전 여전히 초보맘인 것 같아 쑥스럽네요.....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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