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글제목 |
제주도 여행 후기 |
|
| 이름
|
hatnim(강영임)
|
날짜 |
2005-10-09 오전 11:34:25 |
|
| 조회수 |
853 |
파일
|
다운 : 제주도051005 050.jpg[1026KB]
|
|
올해가 결혼 14년째인가 그런데요,
아이들 태어나고 한번도 제주도를 못가봤거든요.
부산으로 내려왔겠다, 배로 갈 수도 있다고 하니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까 싶고,
제 생일에 생색도 낼겸, 신랑이 추진을 했죠.
9/30일 저녁 7시 배를 타고 부산을 떠나서
10월 1일 새벽 7시에 제주도에 도착.
10월 4일 저녁 7시 배타고 제주를 떠나서
10월 5일 새벽 6시에 부산에 도착하는
긴~ 여행이었습니다.
옷가방 하나에, 음식가방 하나, 아이스박스 2개.
원래 바깥음식 싫어하는 신랑이랑
외식비용을 지독히 아까와 하는 저랑
또 자연건강법으로 익숙해진 도시락여행기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작품이죠.
30일날 김밥싸서 배에서 저녁먹고,
백밥싼 것으로 1일 아침,점심을 먹구요,
휴양림에서 저녁을 먹었죠.
여행중 총 14끼니중 2끼를 사먹고 나머지는
계속 해먹었죠.
올 때는 짐이 얼마나 가뿐하던지... ^^
연휴내내 제주에선 비가 오락가락 해서
제대로 만끽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여행이었죠.
배에선 4인용 객실이 따로 있어서 아이들이
호텔보다 더 좋다고 할 정도였답니다.
색다른 경험이 좋았나봐요.
먹거리 목록을 말해보자면,
쌀, 김치, 된장, 고추장, 간장,
기본양념(깨,들기름,고추가루,볶은소금, 굵은 소금, 설탕),
다시거리(멸치,다시마,새우,표고),
오이,감자,양파,고추,파,마늘,두부4팩
반찬(오이지.무말랭이무침,멸치볶음,매실장아찌,김치볶음
깻잎조림,연근조림)
식혜,포도즙,사과6킬로그램,
숟가락,젓가락 등등
이틀동안 묵었던 팬션에서는 저희 짐을 보고는
피난왔냐고 하더군요. ㅋㅋ
자연건강법을 실천한지 5년째,
이제 좀 흐트러질 때도 된 것 같은데,
먹거리만큼은 아주 골수에 박혔습니다.
병처럼 안챙기면 불안한 수준이죠. -_-
덕분에 아이들도 당연하게 느끼네요.
즐거운 가족여행은 쭉~ 계속 될꺼랍니다. ^^* |
|
|
- 서미영(2005-10-09):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언니를 떠올려보네요.전 아직도 여행때 먹거리챙기기는 실천은 하지만 부담이 더큽니다...먹거리목록.평소때도 여행때도 자주올려주심 많이 도움이 
- 서미영(2005-10-09):
되겠는데요. 물론 요리법이나 소지하는 방법...등등..책보다 더 쏙쏙들어올것같아서..이래저래 부럽네요./늦었지만 생일 축하!!
- 박경희(2005-10-10):
정말대단하시다! 전 괜찮을것 같은 식당에 가는게 전부라 넘 부끄럽네요.서미영님 의견처럼 가끔 간단한 요리라도 한번씩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 신소영(승우맘)(2005-10-10):
이렇게 여행하는 것이 부담이 덜하죠??저도 이렇게 여행하니 식사비용절감효과가 있더라구요.*^^*제주도는 승우가 또 가고 싶어 하는데...
- 김현경(2005-10-11):
우와 대단하십니다,,,제주도엔 유기농 매장 없나요?
- 김현경(2005-10-11):
아~ 머리 아파집니다,,,,제주도 함 갈려구 했는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