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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농가진이라네요. 답답한 마음에 어떻게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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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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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suk(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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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9-20 오후 1:2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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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6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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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부터 겨드랑이에 붉은 반점이 생기더니 점차 옆으로 번지더군요. 아토피와는 다른 증상이라 병원에 데려가려는데 연휴가 있어 오늘 다녀왔네요. 추석연휴가 왜이리 긴지 . 차라리 연휴 전에 시작되었음 초기에 치료를 할수 있었을텐데 추석 연휴가 다 원망스럽네요.
농가진이라네요.-- 지금은 무릎과 겨드랑이 와 몸 몇군데 번져가고 있는 상태 구요.
먹는약과 바르는 약 2개 받아와서 먹이고 발랐네요.
하나은 아토피 연고 하나는 농가진약 . 아토피 연고 바르고 조금 있다 농가진 약 바르라더군요. 성분은 확인 못하고 왔네요. 진료중 의사선생님께 바르약 말씀 드렸다 혼만 났네요. 치료를 해야 낫지 않겠냐면서
스테로이드 성분에 말씀 드리려 했다 입 다물고 왔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둘다 발라야 하나요.????
아토피 치료도 함께 해주어 한다구요. 그동안 병원 다니라는 남편과 싸우면서도 굿굿이 내 방식 고집했는데
참으로 답답하네요. 아이 돌보려고 9월부터 휴직 들어갔고--
음식 철저히 가리고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목욕탕가서 냉온욕도 하고 도심 한가운데 이지만 아침에는 맑은 공기 맞으러 산책도 하고 아이와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 보내면서 나름대로 자요 한다고 하고 있었는데
.
요즈음은 모르는 분은 아토피 인지 모를정도로 상태가 많이 좋아 졌어요. 다리쪽 흐릿한 붉은기 하고 발등 부분 긁힌 흔적만.
한데 농가진이라뇨?? 아토피 있는 아이들이 잘 걸린다고 하더군요. 긁어 감염때문에. 밤에도 그리 심하게 덜 긁어 내심 다행이라 여겼는데.
지금보다 더 심할때도 이런일 없었는데,무슨 일인지 모르겠네요. 원인을 찾으려 해도 선듯 이렇다 할게 없네요.
그동안 내 철칙이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생각이 드네요. 병원 갔다 와서 이제 19개월 딸보고 심하게 나무랬네요. " 긁지 말랬지 " 하면서 말은 잘 못해도 말귀는 알아 들이니 엄마 눈치 살살 보며 손이 몸으로 가더군요.
남편의 이해 부족으로 , 병원 안간다고 다그침에도 이해를 구하고 지금 좋아 지고 있지 않냐고 큰소리 쳤는데 제 한심함만 또 탓하겠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려워 하는 아이 손에 장갑이라도 끼어야 할지 물론 쉽지 않겠지만.
상태가 좋아질때까지 목욕시키지 말라 하는데~~~
처방해준 약은 먹이고 발라야 겠죠?? 두개 다 아토피 연고 농가진 연고??
언제쯤 괜찮아 지나요. ???
좀금씩 희망도 보이는 듯 해서 우리 딸 손잡고 늘 잘하고 있다고 칭찬도 해주고 여유로운 마음을 갖았었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요.
참 7살 언니가 있는데 격리 해야 하나요. 언니는 아토피 아닌데~~
다 잘 될거라는 믿음 을 갖어 보네요. 비온뒤 땅이 더 단단 해지듯이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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